KTB솔루션, ‘씨티 모바일 챌린지’ 최종 결선 한국 대표로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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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솔루션, ‘씨티 모바일 챌린지’ 최종 결선 한국 대표로 참가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11.1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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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솔루션이 지난 13일 홍콩에서 열린 세계 최대 핀테크 경진대회인 ‘씨티(CITI) 모바일 챌린지’ 최종 결선에 출전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씨티 모바일 챌린지(CMC)는 글로벌 씨티그룹 주관의 핀테크 스타트업 경진대회로 전세계 각 지역 우승자들이 출전해 지난 12일 홍콩에서 파이널 대회가 열렸다.

이번 CMC를 개최한 씨티그룹 핀테크 사업부는 “금융시장은 앞으로 200년 동안 핀테크를 중심으로 변화할 것”이라며 “씨티그룹은 핀테크 스타트업을 선정해 투자와 지원을 통해 씨티그룹 자체 서비스에 적용하는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CMC는 올해 2회째로 전세계 수천여개팀이 출전해 우수성을 인정받은 전세계 각 지역 대표 핀테크 기업들이 최종 결선을 치루는 방식으로 이번 홍콩 행사에는 최종 18개팀이 출전 국가의 자존심을 걸고 자웅을 겨뤘다.

▲ KTB솔루션이 지난 13일 홍콩에서 열린 세계 최대 핀테크 경진대회인 ‘씨티(CITI) 모바일 챌린지’ 최종 결선에 출전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대회 운영 방식은 씨티 그룹이 제공하는 금융 플랫폼의 API를 제공받아 출전팀이 만든 고유의 서비스를 연동해 글로벌 경쟁력과 새로운 가치 창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냐는 것을 중요 평가지표로 본다.

CMC 최종 결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우승팀들에게는 상금 외에도 글로벌 서비스 적용 및 글로벌 투자 기회도 제공되기에 CMC는 핀테크계의 신데렐라 발굴 대회라는 호평도 받고 있다.

KTB솔루션은 금번 결선에 생체 행위 인증 기반의 스마트폰 수기 서명 기술인 ‘스마트사인’을 선보여 국제무대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18개 결선 참가업체 중 유일하게 발표 진행 중간에 박수갈채를 받아낼 정도로 심사위원들과 청중에게 깊은 인상을 줬다.

CMC 이벤트 앱의 이용자 선호도 선택 항목에서는 전체 참가팀중 1, 2위를 다투는 높은 별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결선 대회 결과인 최종 우승자 발표와 시상식은 다음달로 예정돼 있다.

시장조사기관 CB인사이트 자료에 따르면 핀테크 기업의 투자 규모는 2013년 40억5000만달러에서 2014년 120억달러, 2015년 140억달러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핀테크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여 많은 성과를 달성해야 할 필요성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김태봉 KTB솔루션 대표는 “이번 CMC 경진대회 글로벌 결선에 참가해 각 국가를 대표하는 우수한 핀테크 기업들과 겨뤄본 것이 좋은 경험이 됐고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이 전세계 무대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특히 값진 기회를 주신 한국 씨티은행 관계자 및 IBM, 씨티그룹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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