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시작, 사무용 난방용품 판매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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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시작, 사무용 난방용품 판매 급상승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5.12.1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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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날씨 시작된 11월 4째주부터 판매량 증가…탁상용 전기히터 가장 잘 팔려

초겨울 추위가 시작되면서 사무용 개인 난방용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에누리닷컴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본격적으로 영하의 날씨가 시작된 11월4째주부터 사무용 개인 난방용품 판매량이 급상승하고 있다. 11월2째주 19.3%, 11월3째주 14.2%를 기록한 판매량이 11월4째주 33.9%로 상승했고 12월1째주는 32.6%를 기록했다.

제품별 점유율에서는 탁상용 전기히터가 50%로 점유율 1위, 탁상용 온풍기가 23%로 2위, 전기방석이 21%로 3위를 기록 중이다.

현재 점유율 1위인 탁상용 전기히터는 중앙에 발열체가 있고 안전망으로 둘러싸인 일반적인 형태의 난방용품으로 사무실에서 쓰기 적당한 개인용 히터의 경우 보통 소비전력이 1000W 미만인 제품이 인기가 높다.

▲ 사무용 개인 난방용품 판매량 변화 (자료: 에누리닷컴)

탁상용 온풍기의 경우 뜨거운 바람을 멀리 보내면서 히터보다 더 빠르게 난방 가능한 장점이 있지만 모터로 온열을 보내기 때문에 소음이 발생하는 단점이 존재한다. 냉온풍 겸용 제품도 있어 여름철 선풍기로도 사용 가능해 실속형 소비자들이 선호한다.

전기방석, 전기발난로, 전기담요 등의 개인용 난방제품은 추위를 느끼는 신체부위에 직접 접촉하기 때문에 적은 소비전력으로 높은 난방 효과를 볼 수 있어 인기가 많다.

이 외에도 책상이나 벽 등에 붙여서 사용하는 책상부착형 히터, 반사판을 사용해 400W의 소비전력으로 1000W 전기히터와 비슷한 발열량을 구현한 고효율 전기히터와 같은 아이디어 제품들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 사무용 개인 난방용품 제품별 점유율 (자료 : 에누리닷컴)

황지연 에누리 가격비교 난방용품 CM은 “아직 한겨울이 아니기 때문에 각 사무실에서 충분히 난방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이 때문에 사무실에서 개별로 난방을 하기 위해 개인용 난방용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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