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공습…황사용 마스크·공기청정기 판매 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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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공습…황사용 마스크·공기청정기 판매 급상!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5.11.1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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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누리닷컴 전년 동월 대비 황사용 마스크 판매량 416%, 공기청정기 판매량 78% 상승

최근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관련 제품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국내 최초 가격비교사이트 에누리닷컴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에누리 가격비교 기준 올해 10월 황사용 마스크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416% 상승했으며 같은 기간 공기청정기 판매량은 78% 상승했다.

황사용 마스크의 경우 원래 황사가 심해지는 봄에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이는 제품이다. 하지만 올해 메르스 영향으로 폭발적인 판매량을 기록한 이 후에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다시 한번 판매량을 갱신하고 있다.

마스크와 함께 공기청정기의 판매량도 올라가고 있다. 원래 겨울 시즌은 공기 청정 기능과 가습 기능이 함께 탑재된 에어워셔의 판매량이 일반 공기청정기보다 높은 판매량을 보이지만, 10월 기준으로 일반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에어워셔의 판매량을 넘어섰다.

▲ 에누리 가격비교는 올해 10월 황사용 마스크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416% 상승했으며, 같은 기간 공기청정기 판매량은 78%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에누리 가격비교 계절가전 김예지 CM은 “최근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에어워셔 대신 공기 정화 기능에 특화된 공기청정기를 구입하고 가습기를 따로 구입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일반 공기청정기와 가습기를 별도로 구매하는 비용이 에어워셔를 구매하는 것보다 저렴하다는 점이 판매량 변화에 영향을 준 것으로 에누리는 분석했다.

에누리 가격비교 관계자는 “최근 국립환경과학원이 10월부터 내년 4월까지 미세먼지 시즌으로 규정했다.”며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실내에서는 공기청정기, 실외에서는 마스크 사용을 권장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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