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IT 기술 적용한 앱으로 모바일 사업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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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IT 기술 적용한 앱으로 모바일 사업 주도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5.12.0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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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거래 비중 전년대비 265% 증가

인터파크가 쇼핑, 도서, 투어 등 각 부문별로 IT 기술을 도입한 전문화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선보인 결과 사업부문별 모바일 거래비중이 전년대비 평균 101.2%의 증가율을 보이며 전자상거래 시장의 모바일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파크쇼핑의 경우 지난 9월 기준 연초 대비 모바일 거래가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쇼핑 전체 거래 중 모바일 거래비중이 43%를 차지한 바 있다. 또 모바일 거래 비중은 기준 전년대비 265% 증가했다.

▲ 인터파크가 ‘2015 아시아 통신판매 비전 시상식’에서 모바일 분야 최우수기업상을 수상했다.

인터파크는 이러한 쇼핑부문의 모바일 거래의 성장과 관련해 모바일 쇼핑의 편리함을 극대화 하고자 적용된 딥링크(Deeplink) 기능과 모바일웹 쇼핑 사이트인 글로벌 인터파크 오픈 및 피츄인(fitUin), 아이토이즈(itoys) 앱 출시와 같은 모바일 서비스, 기능 강화가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 적용한 딥링크 기능은 모바일 검색, 광고를 통해 상품을 확인했을 때 인터파크의 메인 페이지가 아닌 상품 상세 페이지로 바로 연결되도록 함으로써 고객의 쇼핑 프로세스를 간소화시킨다.

또 올해 상반기 인터파크에서 출시한 피츄인은 구매하고 싶은 옷을 미리 자기 사진에 입혀보고 코디 해 볼 수 있는 패션 스타일링 앱이다.

피츄인에 적용된 가상의 피팅 기술은 글로벌 특허를 출원 중이다. 인터파크는 출시 후 알리바바, 라쿠텐 등에서도 유사 서비스를 출시하거나 기술 기업을 인수하는 등 인터파크를 선두로 한 가상 체험형 온라인 쇼핑의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인터파크투어는 통합 앱인 인터파크투어 외에도 인터파크항공, 체크인나우, 해외호텔 등 항공권, 숙박 앱을 별도로 운영하며 모바일 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3년 9월에 선보인 국내 숙박 거래량 1위 앱인 체크인나우는 올해 9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 330만건을 돌파하며 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이에 투어부문 전체 거래 비중 대비 모바일 거래 비중이 2013년 1분기에 6%였던 것이 2015년 3분기에는 37%를 차지하며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인터파크 투어 국내숙박의 모바일 거래 비중이 55%를 차지했으며 지난달 진행한 제1회 인터파크투어 온라인 여행박람회 방문객의 절반 이상인 60%가 모바일을 통해 들어왔고 실 예약자의 45%도 모바일 채널을 통해 예약할 정도로 모바일에서 강세를 보였다.

인터파크도서는 2013년 1분기의 도서부문 전체 거래비중에서 모바일 거래비중이 4%에 불과했던 것에 비해 2년만에 20%로 약 5배 증가했으며 올해는 전년대비 41% 성장했다고 밝혔다.

2010년 인터파크도서는 국내 최초로 통합 전자책 서비스인 비스킷(biscuit)을 론칭, 스마트폰에서도 즐길 수 있는 앱을 함께 선보인 바 있다. 현재 비스킷 3.0으로 앱스토어 및 안드로이드를 통해 무료 서비스 되고 있다.

최근 인터파크는 차별화된 모바일 사업 전략의 혁신성과 글로벌 개척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연말을 맞아 진행된 2015 아시아 통신판매 비전 시상식(Asia Direct Marketing Vision)에서 모바일 분야 최우수 기업상을 수상한 바 있다.

주세훈 인터파크 마케팅지원실 실장은 “인터파크는 모바일 사용자 증가 추세에 맞춰 고객 편의를 극대화하고자 수요자 중심의 모바일인 온디멘드(On-demand)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전자상거래 시장의 모바일 사업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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