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가 신흥 시장의 보급형 스마트폰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가 2015년 3분기 전세계 스마트폰의 판매량 증가를 주도했다고 밝혔다.
2015년 3분기 전세계 최종 사용자 대상 스마트폰 판매량은 총 3억5300만대로 전년도 동기 대비 15.5% 증가했다.
안술 굽타 가트너 책임 연구원은 “신흥 시장에서 보급형 스마트폰이 출시되면서 가격 차이가 크게 줄어들었고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빠른 속도로 기존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업그레이드했다”며 “2015년 3분기 신흥 시장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2억5970만대를 기록했고 이는 전년도 동기와 비교해 18.4% 증가한 수치이고 이에 반해 성숙 시장에서의 판매는 동기 대비 8.2% 증가하는 데 그쳤다”고 밝혔다.
가트너에 따르면 2015년 3분기에 삼성은 고가형 제품에 대한 수요 침체와 애플의 대화면 아이폰과의 향후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앞서 출시했던 스마트폰을 출시한지 단 4개월 만에 새로운 주력 제품을 발표했다.
저작권자 © CCTV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