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뮤지션리그, 전문 음악가 등용문으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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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뮤지션리그, 전문 음악가 등용문으로 자리매김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5.10.1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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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뮤지션 발견 창구로 ‘각광’

네이버 뮤직이 지난해 7월 선보인 ‘뮤지션리그’가 레이블 계약 사례들을 늘려 가면서 전문 음악가를 꿈꾸는 뮤지션들의 등용문으로 톡톡히 자리매김 하고 있다.

최근 뮤지션리그 출신의 싱어송라이터인 이여름 씨가 팝인코리아와 레이블 계약을 진행했으며 뮤지션리그를 통해 꾸준히 사랑을 받아 온 남성 2인조 롱디도 디오션 뮤직과 계약을 체결하며 올해 11월에 앨범 발매를 예정 중에 있다.

그밖에 기타리스트 최병욱씨도 마들렌 뮤직과 지난 8월 레이블 계약을 맺는 등 뮤지션리그 안에서 의미 있는 결과물들이 계속 쏟아져 나오고 있다.

앞선 지난 1월에는 혼성듀어 니들앤젬이 뮤지션리그 출신 처음으로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와 레이블 정식 계약을 체결하며 첫 미니 앨범인 비포 던(Before Dawn)을 지난 5월 발매한 데 이어 오늘의 라디오, 최낙타 등 뮤지션리그를 통해 활동 중인 실력파 뮤지션들도 테이블 사운드와 레이블 계약이 성사되기도 했다.

뮤지션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자신의 음악을 자유롭게 올리고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뮤지션리그는 현재 2800개가 넘는 팀이 1만2600여곡을 등록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잘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음악들을 찾고 인정하는 사람들도 점차 많아지고 음악업계의 주목도도 높아지면서 신인 뮤지션을 발견하는 새로운 창구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뮤지션리그에서 진행된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신청에서는 400팀이 넘는 수많은 예비 뮤지션들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기도 했다.

뮤지션들은 뮤지션리그를 통해 다른 곳에서는 접하기 힘든 미발표곡, 공연 라이브 영상을 공개하고 있으며 직접 작곡·작사하는 방법이나 악기 연주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팬들을 대상으로 라디오를 진행하는 등 다양하게 뮤지션리그를 활용하는 사례들을 점차 늘려가고 있다.

네이버 뮤지션리그는 음악을 찾는 이용자들에게도 세상의 숨겨진 좋은 음악을 더 많이 접하고 좋아하는 뮤지션들의 앨범 발매, 공연 소식 등을 간편하게 확인하고 소통할 수 있는 유익한 창구가 되고 있다.

한편 뮤지션리그는 독립 음악인들의 창작 지원 공간인 뮤지스땅스나 매달 마지막주에 홍대에서 열리는 라이브 클럽 데이 등 신인 음악가들 새로운 무대에 서며 대중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 뮤지션리그에서 활동 중인 뮤지션들의 노래가 담긴 영상 시리즈인 토닥을 전달하며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함과 동시에 네이버 뮤지션리그의 실력파 뮤지션들을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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