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코스콤 통합 경영정보시스템 구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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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코스콤 통합 경영정보시스템 구축 나서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5.09.3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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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P부터 클라우드까지 통합 시스템 구축으로 비용 절감, 업무 효율 향상 기대

더존비즈온이 코스콤의 ‘신경영정보시스템 재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코스콤(구 한국증권전산)은 국내 자본시장의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파생선물시장, 코넥스시장과 증권회사 업무시스템 등 자본시장의 IT인프라를 구축하고 운용하는 금융 IT분야 대표 기업이다.

이번 사업은 더존ERP 시스템과 연동되는 업무 포털의 그룹웨어, 전자결재 그리고 각종 업무 시스템을 한번에 도입해 통합 업무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ERP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기업 내부 경영정보시스템 전반을 개선하고 이를 기반으로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코스콤의 기존 경영정보시스템은 도입 후 시간이 경과하면서 운영비용 증가, 시스템 간 연계성 부족, 데이터 분산 등의 문제를 안고 있었다. 또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에 필요한 신규 요구사항을 시스템에 제대로 적용하는 것에도 한계가 발생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코스콤은 빠르게 변화하는 내외부 경영환경에 능동적 대응이 가능한 통합 시스템을 갖추는 한편, 효율적인 경영정보 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업무 생산성도 대폭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의 핵심이 되는 ERP 시스템 재구축은 더존비즈온의 대표 ERP 시스템인 더존 ERP iU가 선택됐다.

특히 코스콤은 이번 사업을 통해 클라우드 업무환경까지 구현하게 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D-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경험을 토대로 언제, 어디서든 업무 처리가 가능한 업무환경 구현은 물론 전체 IT인프라를 기업 내부에서 자체 운영, 관리가 가능하도록 관리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구축을 진행한다.

허수영 코스콤 신경영정보재구축TF 부서장은 “이번 시스템 재구축으로 프로세스 개선, 비효율과 낭비 요소의 제거, 예산집행과 비용 처리에서의 빠른 일 처리, 관련 데이터의 통합 관리 등이 가능해지면서 업무 효율성뿐 아니라 비용 절감 효과까지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더존은 공공기관과 중견, 중소기업을 아우르는 폭넓은 고객기반을 확보해 뛰어난 역량을 검증 받아온 만큼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코스콤 신경영정보시스템 재구축 사업 역시 사업목적과 추가 확장 업무 적용에 용이한 완성도 높은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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