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뮤직, “이제 음악도 들은 만큼만 지불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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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뮤직, “이제 음악도 들은 만큼만 지불하자!”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5.09.1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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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정도 따라 비용 지불하는 ‘후불 음악감상 요금제’ 출시

KT뮤직이 변화된 디지털 음악이용 트렌드를 반영, 국내 최초로 후불 음악감상 요금제와 첨단 IT기반의 라이프 음악서비스를 선보였다.

KT뮤직이 최근 실시한 고객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료 음악서비스 미사용자 중 46%가 이용료 대비 사용량이 적어서 유료 음악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KT뮤직은 지니 알뜰음악감상 요금제에 이어 이용자의 사용 정도에 따라 후불로 비용을 지급하는 요금제를 기존 정액형 상품에 추가로 출시했다.

▲ KT뮤직이 사용 정도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는 ‘후불 음악감상 요금제’를 출시했다.

후불 음악감상 요금제는 월 기본료 100원, 1곡 감상시 10원씩 요금이 추가되는 구조로 1곡 음악감상 가격은 12원이지만 지니 이용자는 알뜰음악감상 상품을 2원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지니 알뜰음악감상은 음악이용 횟수를 인지할 수 있도록 플레이어 화면 등에서 안내하고 사용량이 일정 이상 증가하면 다른 음악상품을 구매하도록 권유한다. 또 음악감상 사용횟수를 100회 마다 알려주는 안심 팝업 안내 기능도 제공한다.

이날 KT뮤직은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디지털 음악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니 라이프 서비스도 함께 시연을 통해 공개했다.

지니 라이프는 스마트폰, 웨어러블 스마트워치, IPTV로 음악서비스를 연결해 제공하며 기상부터 잠드는 순간까지 음악과 함께할 수 있도록 스마트 큐레이션도 지원한다. 스마트 큐레이션은 모닝콜, 심박수 따른 음악 추천, 숙면 유도 등 다양한 패턴의 라이프 음악 서비스로 구성됐다.

김성욱 KT뮤직 대표는 “이번 알뜰 음악감상 출시로 비용부담 때문에 음악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았던 잠재고객들까지 유료 음악시장으로 편입시킬 수 있게 돼 2016년까지 시장을 10% 이상 더 키울 수 있다”며 “이용자가 자신의 음악사용 패턴과 사용량을 고려해 상품을 선택할 수 있어 합리적인 음악소비가 가능하고 음악업계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T뮤직은 지니 알뜰 음악감상 요금제와 지니 라이프로 IT기반 음악서비스를 더욱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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