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맥스, 엔터프라이즈 플래시 스토리지 시장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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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투맥스, 엔터프라이즈 플래시 스토리지 시장 출사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9.0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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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모바일 전문회사 아이투맥스가 플래시 메모리 기반의 차세대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시장에 진출한다.

아이투맥스는 망연계 및 클라우드 가상화 솔루션업체 프릭스미디어와 ‘빅스토리지’ 시리즈 전 제품에 대해 독점공급 총판계약을 체결하고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빅스토리지는 프릭스미디어가 자체개발한 엔터프라이즈급 스토리지 제품군으로 올플래시 제품과 하이브리드 어플라이언스 제품 등 두 가지 유형으로 이뤄져 있다.

빅스토리지는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과 빅데이터 분석 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제품이다. 최근 들어 기업 IT환경이 빠르게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으로 변화하고 있지만 기존 스토리지 인프라로는 이런 환경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기 힘들다.

스토리지 가상화를 통해 모든 자원을 원활하게 관리할 수 있는 인프라의 유연성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빅데이터 분석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려면 기존의 하드디스크형 스토리지가 아닌 플래시메모리 기반의 차세대 스토리지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

빅스토리지는 스토리지 가상화와 플래시 기반의 고성능 하드웨어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프릭스미디어는 자체 기술인 스토리지 가상화(VSM ; Virtual Storage Machine) 기술을 이용해 필요한 초당입출력(IOPS) 성능만큼 애플리케이션별로 할당 가능한 QoS(Quality of Service) 엔진을 스토리지에 최초로 탑재해 필요한 성능을 100% 제공한다.

특히 빅스토리지를 도입할 경우 하드웨어 수를 최소화할 수 있어 초기 투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SDS;Software Defined Storage) 기술을 적용해 소프트웨어를 통해 스토리지의 모든 제어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스토리지 용량을 모두 소모한 경우 관리자는 관리 포털인 빅센터를 통해 스토리지 용량을 늘리거나 디스크 어레이 추가 등의 작업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모든 작업은 무중단으로 이뤄지는 장점이 있다.

김근모 아이투맥스 대표는 “국내 기업에 사용하는 외산 스토리지의 상당수가 교체시기가 다가오고 있으며 과도한 유지보수 비용이 부담인 만큼 탁월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운 국산 스토리지인 빅스토리지로 승부할 것”이라며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빅데이터 및 클라우드 가상화 수요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투맥스는 최근 정보화진흥원 및 광물자원공사 등에 빅스토리지 공급 계약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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