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투맥스, 원문정보공개 솔루션 ‘아이투디스클로저2.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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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투맥스, 원문정보공개 솔루션 ‘아이투디스클로저2.0’ 출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8.2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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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3.0에 따라 추진되는 행정자치부의 원문정보공개 정책으로 인해 국가 기밀정보, 개인정보 등이 무리하게 유출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면서도 기밀 정보 유출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솔루션이 등장했다.

스마트워크 솔루션 전문회사 아이투맥스는 공공기관이 원문정보를 행자부의 원문정보공개포털에 게재할 때 문서를 수집, 검토, 분석할 수 있는 원문정보공개시스템 ‘아이투디스클로저(i2Disclosure) 2.0’을 개발 완료했다고 밝혔다.

▲ 아이투디스클로저는 공공기관이 생산한 문서 중 공개 가능한 문서를 수집, 검토, 분석해 정보공개 포털로 연계해 주는 솔루션이다.

아이투디스클로저는 공공기관이 생산한 문서 중 공개 가능한 문서를 수집, 검토, 분석해 정보공개 포털로 연계해 주는 솔루션이다.

이번에 발표된 아이투디스클로저 2.0은 기관별 기밀 정보 관리를 위해 특정 단어, 문구 등 기관별 맞춤 자동 필터링 기능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 기반으로 재개발된 만큼 대한민국 정보공개 포털과 데이터 연계시 효과적인 호환성을 지녀 신속한 도입이 가능할 뿐 아니라 사후 유지 관리가 용이한 점도 큰 장점이다.

이 솔루션을 활용할 경우 ▲공개, 부분공개, 비공개 설정 ▲개인정보 필터링 ▲공개문서에 대한 평가 및 피드백 기능을 공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통합 보안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기존 그룹웨어의 전자결재 기능도 개선할 수 있는 만큼 시스템 변경에 따른 중복투자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원문정보공개 방침에 따라 앞으로 공공기관은 공개가 결정된 정보를 청구인에게 제공할 때 한글·엑셀·파워포인트 등 생산된 원문을 있는 형태 그대로 제공해야 한다.

이는 행정자치부가 2013년에 발표한 ‘원문정보공개시스템 구축 계획’에 따른 것이다. 행정자치부는 정부 3.0의 핵심 과제인 공공정보를 적극 공개해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공공기관이 생산한 공개문서를 국민이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지금까지 해당기관에서 원문을 PDF 파일로 변환해 청구인에게 제공해 왔기 때문에 청구인이 해당 정보를 재활용할 수 없었다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원문정보공개시스템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다만 청구인에게 원문을 제공할 때 인영(타임스탬프)을 찍어 원문의 위·변조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행정자치부는 원문정보공개 적용범위를 내년 3월까지 116개 공공기관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해당 공공기관이 결재가 완료된 원문정보를 그대로 원문정보공개 포털에 전송할 경우 국가기밀 문서, 개인정보 등을 걸러낼 절차가 없어 많은 우려를 낳고 있는 상황이다.

아이투맥스는 정부의 이같은 원문정보공개시스템 개발 계획에 따라 공공기관이 손쉽게 원문정보공개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아이투디스클로저를 개발완료하고 본격적인 공급에 나섰다.

김근모 아이투맥스 대표는 “정부의 원문정보공개 방침은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한다는 측면에서 의미있는 정책이지만 공공기관의 핵심 문서를 그대로 원문정보공개포털에 전송할 경우 민감한 정보 유출 등이 우려된다”며 “아이투디스클로저를 기반으로 원문정보공개시스템을 구축하면 기밀정보 유출 방지, 개인정보 필터링 등이 손쉽게 구현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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