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IFA2015 첫 참가, 무엇을 선보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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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IFA2015 첫 참가, 무엇을 선보이나?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5.09.0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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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을 넘어선 새로운 가치 창출’ 주제로 일상 속 새로운 경험 제공할 것

SK텔레콤 장동현 사장이 지난 4월 기자간담회를 열고 플랫폼 사업자로의 변혁을 선언한 이후, SK텔레콤의 글로벌 행보가 가속화되고 있다.

SK텔레콤이 세계 3대 ICT 전시회 중 하나인 ‘IFA 2015’에 참가한다. 지난 7월 MWC 상하이 2015에도 참가한 바 있는 SK텔레콤은 스마트홈 · 라이프웨어 등 차세대 플랫폼을 전 세계에 선보이며, 글로벌 사업자로의 입지를 공고화할 계획이다.

‘IFA 2015’에서는 다양한 차세대 플랫폼을 선보이며,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SK텔레콤은 ‘IFA 2015’에서 153㎡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해 ‘연결을 넘어선 새로운 가치 창출(Creating Value Beyond Connectivity)’을 주제로 편리·안전·에너지 절감을 모두 갖춘 스마트홈 플랫폼을 시연하고 쾌적한 쇼핑 환경과 생생한 제품 체험을 돕는 ‘스마트 쇼퍼’ 와 ‘스마트 쉘프(Shelf)’, 개인의 일상 속에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주는 라이프웨어 상품인 ‘UO 스마트빔’, ‘UO링키지’, ‘UO펫핏’ 등을 선보인다.

▲ SK텔레콤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전시회 ‘IFA 2015’ 에서 다양한 차세대 플랫폼을 선보이며,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고 2일 밝혔다. SK텔레콤 모델들이 독일 전통 복장을 입고, ‘메쎄 베를린’ 전시장 입구에서 UO스마트빔, UO펫핏, UO링키지 등 라이프웨어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IFA 주최사도 SK텔레콤의 ‘IFA 2015’ 참가를 환영했다. 지난 4월 ‘IFA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IFA 주최사인 베를린메세의 옌스 하이데커(Jens Heithecker) 부사장은 “IFA가 과거에는 기술력에만 초점을 맞춰 왔던 반면, 이제는 소비자와 소매업자들이 사고 팔 수 있는 제품과 솔루션을 전시하는 장으로 발전했다”며, ”특히 올해 SK텔레콤과 협업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SK텔레콤 IoT 사업의 중심에는 스마트홈이 있다. SK텔레콤은 현재 위닉스, 경동보일러 등 약 25개사와 제휴를 맺고 스마트홈 플랫폼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IFA 2015’ 스마트홈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은 보일러, 에어컨 등 다양한 스마트홈 서비스 연동 제품들이 상황에 맞게 통합제어 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외출모드를 누르면 외출 환경에 맞게 집안의 모든 기기가 대기 모드로 바뀌고, 귀가모드를 누르면 원하는 온도에 맞게 기기들이 자동으로 가동되는 식이다.

SK텔레콤은 도어락·제습기·보일러 등 개별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와의 제휴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YPP, 정우건설 등 아파트 홈네트워크 솔루션 업체와 건설사와의 제휴를 통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고객들이 스마트홈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협업을 진행중이다.

SK텔레콤은 지난 5월 ‘라이프웨어’ 통합 브랜드인 ‘United Object(UO, 유나이티드 오브젝트)’를 론칭하고, ‘UO 스마트빔레이저’, ‘UO 링키지’ 등 신제품을 잇달아 발표하며 ‘라이프웨어’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IFA 2015’에서 SK텔레콤은 다양한 ‘라이프웨어’ 중 ‘UO 스마트빔 레이저’, ‘UO 스마트빔2’, ‘UO 링키지’, ‘UO 펫핏’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UO 펫핏’은 반려견의 운동량, 칼로리 소모량 및 수면량을 체크해 건강 유지를 돕는 목걸이 형태의 스마트 앱세서리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문화가 정착된 유럽 관람객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이밖에 SK텔레콤은 매장에서 바코드 스캐너로 물건을 스캔하면, 원하는 날짜에 원하는 장소로 배송해주는 쇼핑 도우미 ‘스마트 쇼퍼’와 물건이 놓여진 선반에 구축된 3개 또는 6개의 LCD가 상호 연동을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 영상을 재생하는 새로운 오프라인 광고 플랫폼 ‘스마트 쉘프(Shelf)’도 ‘IFA 2015’에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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