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6S 9월9일 발표, ‘9’에 담긴 의미와 한국출시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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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6S 9월9일 발표, ‘9’에 담긴 의미와 한국출시날은?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5.08.3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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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잡스 9일발표, IOS9…그리고 중국

애플에게 숫자 9가 특별한 숫자로 다가오고 있다. 아이폰6S와 6S+ 발표날을 9월9일로 잡았기 때문이다. 단순히 아이폰6S 발표날이라 그런게 아니다. 최근 아이폰 제품 발표날을 살펴보면 아이폰5와 5S는 각각 2012년, 2013년 9월 중 발표했었고 최신작인 아이폰6와 6+는 2014년 9월9일 발표했었다.

애플은 9월9일(미국현지시간 10시)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아이폰 신제품을 공개하고 19일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 아이폰과 함께 애플TV의 신모델이 공개될지도 많은 관심사이다.

애플은 아이폰6와 6+를 2014년 9월9일 출시했었다. 2년 연속 9월9일로 잡고 9라는 숫자를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 9월9일 애플의 아이폰6S와 6S+가 공개된다. 아이폰의 시리에게 '시리, 힌트 좀 줘' 라고 물어보면 9월9일 특별한 이벤트가 펼쳐질 것이라고 답한다.

먼저 9월은 매년 1년 주기로 신제품을 발표한 아이폰 출시주기가 9월이기에 이 전통을 고스란히 이어가는 듯 하다.

그렇다면 9일은 무엇일까? 9일로 날짜로 잡은 이유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첫 번째 이유로는 먼저 고 스티븐 잡스를 기념하기 위한 것은 아닐지하고 생각하게 된다. 아이폰은 스티븐 잡스가 2007년 1월9일 처음 세상에 발표한 날이다.

이 날은 아이폰이 세상을 바꾼 역사적인 날로 기록되고 있다. 그렇기에 9일로 발표날을 잡아 고 스티븐 잡스를 다시 한번 떠올리고 그에게 받치기 위한 일종의 세레모니로 보인다.

또 하나의 이유로는 IOS9가 곧 출시되는 점이다. 이미 베타 버전이 나와서 일반인들도 많이 사용할 정도로 이슈가 되고 있는 IOS9는 배터리 저전력 모드, 설정 검색모드 추가, 아이클라우드 드라이브 앱 추가, 더 똑똑해진 시리, 더 빨라지고 편리해진 사파리 등 아이폰을 쓰는 유저라면 두 손 들고 환영할 만한 새로운 기능이 대거 추가됐다. 9라는 숫자를 통해 IOS9를 한번 더 각인하는 효과를 준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추가하자면 중국 때문이다. 아이폰6와 6+는 발표날인 2014년 9월9일 역시 중국을 위한 의미가 담겨 있다. 중국에게 숫자9는 의미 있는 숫자이다. 중국에서는 ‘벽돌을 쌓을 때도 아홉 개로 모아 쌓는다’고 얘기하기도 한다. 숫자 九는 久(오랠 구)와 발음이 같아서, 長久(오래 간다)의 의미를 가진다. 즉, 길고 오래 가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긴 숫자가 9이다.

이러한 애플의 바람이 이뤄졌는지 아이폰6와 6S 출시 당시에도 중국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인 차이나모바일과 제휴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중국인들에게 크게 화자되면서 큰 인기를 이어나갔다. 2015년 1분기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에서 애플은 1억4천5백만대의 출하량을 기록해 대륙의 실수 샤오미를 제치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금도 엄청난 숫자의 아이폰6와 6+가 판매되고 있는 중이다.

2014년 9월9일 출시한 아이폰6S와 6S+가 중국에서 대박났기에 한번 더 9월9일 출시를 통해 중국 대박을 이어가길 바라는 의미가 담겨 있기도 하다.

한편 아이폰6와 6+가 출시될 당시에는 우리나라는 7차 출시국으로 2014년 10월31일 상륙했었다. 이번 6S 작품도 7차 출시국으로 예상돼 빠르면 10월23일, 아니면 10월30일 발매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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