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시장 핫플레이스 ‘인도’, 제조사별 전략과 목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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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시장 핫플레이스 ‘인도’, 제조사별 전략과 목표는?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5.08.2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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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별 각축전 속 삼성전자 1위 현지업체 마이크로맥스 2위 체제

스마트폰 시장에서 인도가 중국을 뛰어 넘는 ‘핫플레이스’가 됐다. 1인당 GDP 1808달러인 인도는 저소득층이 많아 피처폰 위주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인구가 점점 많아지고 있는 양상이다.

현재 약 65%의 인구가 피처폰을 사용중이고 35%의 인구가 스마트폰을 사용중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특히 젊은층과 지식인들 사이에서 스마트폰은 ‘문화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34% 성장한 반면, 피처폰은 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점, 피처폰의 이용자는 줄고 스마트폰의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또 IDC에 따르면 2분기 인도는 100달러 미만의 세계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고 조사됐다.

이는 중국의 스마트폰 시장이 한계에 다다른 것도 한 이유이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2분기 중국 시장 내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했다고 밝혔다. 최근 둔화세를 보이던 중국이 처음으로 감소세에 접어든 것이다.

이에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너도나도 인도로 몰리면서 새로운 각축장으로 떠올랐다. 이러한 추세라면 인도 시장이 중국 시장을 따라잡고 세계 1위 스마트폰 시장에 올라가는 건 머지 않아 보인다.

삼성전자는 타이젠이 탑재된 스마트폰 Z1으로 인도에서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하는 등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Z1의 뒤를 이어 Z3의 출시일을 조율하고 있다. Z1의 성공 덕분에 스마트폰 시장에서 2015년 1,2분기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삼성측에 따르면, 판매액 기준으로는 약 40% 점유율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현재 제3공장 설립을 위해 부지를 물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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