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로, 지멘스PLM소프트웨어 D-큐브드 컴포넌트로 금형 시뮬레이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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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 지멘스PLM소프트웨어 D-큐브드 컴포넌트로 금형 시뮬레이션 강화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8.1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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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PLM 소프트웨어가 베로 소프트웨어(Vero Software)와 자사의 D-큐브드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로 소프트웨어는 툴링(tooling), 제품 엔지니어링, 판금 가공, 석재, 목가공 산업을 위한 CAD/CAM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

베로는 D-큐브드 AEM(Assembly Engineering Manager)와 CDM(Collision Detection Manager)을 통해 자사의 금형(Mold & Die) 전용 소프트웨어인 VISI 21 내에서 더욱 정교한 모션 시뮬레이션 연구가 가능해졌다.

마르코 카파소 베로 소프트웨어 제품 개발 매니저는 “VISI 고객들은 금형 어셈블리의 복잡한 부품의 동작을 정확하고 빠르게 표현 해내고 싶어한다”며 “D-큐브드팀은 D-큐뷰드 AEM과 CDM 성능 최적화를 위해 베로의 개발팀과 긴밀한 협력을 진행해 왔으며 높은 품질과 기술지원이 가능해져 고객에게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VISI 포트폴리오는 고유의 애플리케이션의 조합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와이어프레임(wireframe), 서피스 및 솔리드 모델링(surface and solid modelling), 플라스틱 플로우 프론트 애널리시스(plastic flow front analysis), 3D 도구 설계, 와이어 EDM, 포괄적인 2D, 3D, 5 축 밀링 전략(milling strategies) 등을 제공한다.

여기에 최신 D-Cubed 컴포넌트를 통합함으로써 VISI 21은 기어 랙(gear racks), 캠(cams), 슬라이더, 리프터, 픽스쳐(fixtures) 등과 같은 금형 구성요소에 대한 운영 시뮬레이션이 가능해 졌다.

베로는 D-큐뷰드 AEM을 통합해 서로 충돌하고 상호작용하는 부품들의 행동을 모델링함으로써 모션 시뮬레이션 기능을 강화했다. AEM은 모션 시뮬레이션 동안 다양한 물리적 힘과 엔지니어링 기기를 고려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VISI21은 스프링의 효과를 캠 장치에서 모델링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D-큐브드 CDM 통합으로 동작 연구 중에 생기는 충돌을 빠르고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다.

베로는 이번 통합으로 D-큐브드 컴포넌트 적용을 더욱 확장해 D-큐브드 계열의 모든 6개의 라이선스를 취득하게 됐다. 현재 베로는 D-큐브드 3D DCM(Dimensional Constraint Manager)을 이용해 VISI 내의 어셈블리 부품 포지셔닝에 활용하고 있다.

D-큐브드 2D DCM은 최근 베로의 Edgecam 시스템에 설치돼 파라메틱 스케칭(parametic sketching)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D-큐브드를 통합한 다른 제품으로는 알파캠(Alphacam), 캐비넷비전(Cabinet Vision), 라단(Radan) 등이 있다.

또한 베로는 세계 정상급의 지리모델링 커널(geometric modeling kernel)인 파라솔리드(Parasolid) 소프트웨어와 지멘스의 JT 파일 포맷을 이용하고 있다. JT 파일 포맷은 디지털 3D 제품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 및 공유하기 위한 경량 데이터 포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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