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 ‘2015 GDC 유럽’서 스팅레이 게임 엔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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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데스크, ‘2015 GDC 유럽’서 스팅레이 게임 엔진 출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8.0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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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데스크가 2015 유럽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GDC Europe, Game Developers Conference Europe)에서 자사의 새로운 게임 엔진 스팅레이(Stingray)를 8월19일부터 전세계 게임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2014년 오토데스크가 인수한 빗스퀴드(Bitsquid) 엔진의 데이터를 기반한 강력한 아키텍처에 장착된 스팅레이(Stingray)는 3D게임 제작을 위한 새로운 종합 플랫폼이다.

스팅레이는 다수의 업계 표준 게임 개발 워크플로우를 지원하고 다양한 플랫폼에서 쉽게 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오토데스크 3D 애니메이션 소프트웨어와 강력한 연결성도 갖추고 있다.

▲ 스팅레이는 다수의 업계 표준 게임 개발 워크플로우를 지원하고 다양한 플랫폼에서 쉽게 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오토데스크 3D 애니메이션 소프트웨어와 강력한 연결성도 갖추고 있다.

크리스 브래드쇼(Chris Bradshaw) 오토데스크 미디어 & 엔터테인먼트 수석 부사장은 “게임 업계가 증강 현실 및 가상현실과 모바일 플랫폼 확산 사이에서 큰 변혁을 경험하고 있고 이로 인해 대형 개발사를 비롯해 소규모 게임 개발사 모두에게 게임 개발이 이전보다 복잡해졌다”며 “오토데스크는 이를 염두에 두고 스팅레이를 개발했고 게임 개발자들의 모임인 이번 행사에서 이를 출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스팅레이는 다른 기술 세트와 프로그래밍 기술을 가진 아티스트들이 새로운 세대의 블록버스터급 3D 게임, 엔터테인먼트 뿐 아니라 아키텍처를 용이하고 직관적으로 개발할 수 있게 한다” 고 덧붙였다.

스팅레이 원클릭 워크플로우로 3D 콘텐츠 불러오기, 생성, 반복, 테스트, 검토가 가능하며 게임플레이 속도가 더 빨라졌다. 스팅레이와 오토데스크 3D 애니메이션 소프트웨어와 연결도 가능하다.

또 경량 코드 기반으로 소스 코드에 접근하지 않고도 게임 개발자들이 자유롭게 엔진과 렌더러 교체가 가능하며 강력한 렌더링 파이프라인, 물리 기반 쉐이딩(shading), 최신 파티클(particle) 효과, 후처리(post-processed) 시각 효과, 라이트맵(lightmap) 베이킹, 고성능 리플렉션 시스템 등으로 놀라운 시각 효과를 전달하는 게임을 제작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스팅레이는 비스트(Beast), 휴먼IK(HumanIK), 네비게이션(Navigation), 스케일폼 스튜디오(Scaleform Studio: 스케일폼에 장착된 UI 기술), FBX, 오디오키네틱 W와이즈(Audiokinetic Wwise), 엔비디아 피직스(NVIDIA PhysX)를 포함한 검증된 솔루션을 탑재했고 비주얼 노드 기반 스크립팅, 루아(Lua) 스크립팅을 포함한 다양한 경험의 수준을 비롯해 게임 제작사들이 게임 개발을 적극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개발 툴을 탑재했다. C++ 소스 코드는 요청시 추가 구매도 가능하다.

더불어 애플 iOS, 구글 안드로이드, 마이크로소프트 윈도7, 윈도8, 오큘러스 리프트 데브킷(DevKit)2,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4, 마이크로소프트 X박스1 등의 플랫폼에서 게임플레이와 비주얼 변화를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다.

스팅레이 엔진은 디자인 환경에서도 사용될 수 있는데 물리적으로 생성되기 전에 디자인 데이터를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력한 데이터 기반 아키텍처에서 엔진의 실시간 디지털 환경을 실제처럼 보고 느낄 수 있게 프로그램이 설정됐다.

최첨단 개발 툴과 비주얼 스크립팅 시스템을 통해 대상, 조명 효과, 환경 요소, 재료, 수행 요소들이 실제와 같이 행동하고 반응할 수 있게 프로그램을 설정할 수 있다.

오토데스크 3ds 맥스(3ds Max)와도 연결돼 아키텍처, 엔지니어링, 건설업 사용자들은 오토데스크 레빗(Revit) 데이터를 3ds 맥스로 불러와 그 3ds 맥스 장면에 콘텐츠를 더하고 이를 스팅레이 엔진에 배치해 디자인된 공간에서 분석하고 생동감을 불어넣고 상호작용할 수 있다.

윈도에서 구동하는 오토데스크 스팅레이는 8월19일부터 오토데스크 서브스크립션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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