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 ‘BIM 포럼 2015’ 개최…건축·건설·토목 산업용 3D 설계 기술 미래 공개
상태바
오토데스크, ‘BIM 포럼 2015’ 개최…건축·건설·토목 산업용 3D 설계 기술 미래 공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7.16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토데스크가 건축, 건설, 토목 산업의 미래를 위한 최신 3D 설계 솔루션을 선보이며 ‘BIM 포럼 2015(BIM Forum 2015)’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오토데스크, GS건설, 유앤미도시계획, 두산건설, 중앙대학교, MAP 한터인 종합 건축사사무소 등 공공 및 민간 부문 발표자들과 함께 국내 BIM 적용 확대를 위한 업계 동향과 기회에 대해 논의했다.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빌딩 정보 모델링)은 여러 데이터로 3D 모델을 생성해 토목 및 건설 관련 계획, 설계, 시공, 관리에 이용하는 지능형 모델 기반 프로세스다.

▲ 오토데스크 BIM 포럼 2015 행사 전경

국내 BIM 시장이 작년 237억 원에서 2018년 3000억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토교통부가 2020년까지 사회간접자본(SOC: Social Overhead Capital) 사업 중 20% 이상에 BIM을 적용하기로 계획하고 있다. 또한 2016년부터 조달청이 발주하는 모든 공공건물에 대한 턴키(설계·시공일괄입찰)공사에 BIM이 사용될 예정이다.

오토데스크코리아 임민수 건축·건설 및 토목 부문 상무는 “오토데스크는 선두적인 BIM 데스크톱 소프트웨어의 강점을 새로운 클라우드, 모바일 소프트웨어에 결합해 건설의 미래를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는 비용 절감과 시간 효율성 증대를 가져와 고객의 수익성을 높일 것이다”며 “오토데스크 서브스크립션 제도로 소프트웨어 도입 장벽을 낮췄을 뿐 아니라, 고객들이 오토데스크의 3D 설계 솔루션을 활용해 개발 비용과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하고 수주도 늘릴 수 있게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한 오토데스크는 이번 행사에서 오토데스크 빌딩 디자인 스위트 2016(Autodesk Building Design Suite 2016)의 새로운 기능을 비롯해 과잉생산, 재고, 재작업 관련 모든 낭비를 감소시키도록 설계돼 프로젝트 수익을 보호하는 ▲BIM 360플랜(BIM 360 Plan) ▲다이나모 스튜디오(Dynamo Studio) 등의 최신 제품들에 대해서 발표했다.

BIM 360플랜은 웹 서비스 및 모바일 앱으로 제작 계획에 대한 가시성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주간 스케줄을 업데이트하기 위해 스프레드시트에 수작업으로 데이터를 입력하지 않아도 되고 프로젝트 관계자들에게 정보를 알리는 데 소요되는 시간과 수고를 덜어준다. 또 주요 성능 지표를 추적하고 보고해 지속적인 개선이 가능하다.

다이나모 스튜디오로 디자이너들은 파라미터 개념 설계를 탐구할 수 있는 시각적인 논리를 만들 수 있고 독립형 환경에서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다. 독립형 장치인 다이나모 스튜디오는 독자적인 솔루션으로 설계를 문서화, 패브리케이션, 협업, 시뮬레이션 분석을 위한 상호운용적인 워크플로우까지 확장해 디자인을 신속하게 테스트하고 반복해 더 짧은 시간에 더 많은 디자인 옵션을 탐구할 수 있다.

한편 오토데스크는 이번 BIM 포럼 2015에서 자사가 차세대 설계, 건축, 시공 전문가들의 교육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4년 8월 전문가용 3D 디자인 솔루션 제품 포트폴리오를 전국 중고등학교 및 대학교에 무상으로 제공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