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하이엔드 미러리스 ‘X-T10’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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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하이엔드 미러리스 ‘X-T10’ 국내 출시
  • 윤효진 기자
  • 승인 2015.06.1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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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가 작고 가벼운 바디로 고화질, 고성능을 구현하는 하이엔드 미러리스 카메라 ‘X-T10’을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후지필름 X-T10은 자체 개발한 1630만 화소 APS-C사이즈 X-트랜스 CMOS Ⅱ 센서와 EXR 프로세서Ⅱ 이미지 프로세서를 탑재해 고해상도와 고성능을 자랑한다. 상판에는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한 셔터스피드, 노출보정, 드라이브 모드 등 3개의 다이얼을 제공해 촬영 편의성을 높였다. 장면에 따라 자동으로 설정을 최적화해 주는 SR AUTO+ 모드도 제공한다. 

▲ 후지필름이 하이엔드 미러리스 카메라 X-T10을 출시했다.

새로운 AF 시스템 탑재로 움직이는 피사체 촬영 시 AF 성능이 대폭 향상된 것도 특징이다.

독자적인 필름시뮬레이션 모드를 비롯해 아트필터, 다중노출 등 다양한 촬영 모드를 지원하며, 그 밖에 최대 1/32000초 전자식 셔터, 내장 수퍼 i 플래시, 92만 화소 틸트식 LCD, 리모트 컨트롤 기능 등을 채용했다. 무게 381g(배터리 및 메모리카드 포함)으로 휴대성도 뛰어나다.

신제품 X-T10은 후지필름이 지난해 2월 출시한 전문가급 미러리스 카메라 ‘X-T1’과 동일한 이미지 센서와 프로세서를 탑재해 독보적인 화질과 성능을 계승하면서도 한층 작고 가벼워진 것이 특징이다. 후지필름은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폭넓은 사용자를 아우르는 X-T10을 출시함으로써 하이엔드 미러리스 수요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X-T10의 색상은 실버, 블랙 2종이며, 가격은 X-T10 바디가 99만9000원, XF18-55㎜ 렌즈킷이 139만9000원이다. 공식 온라인쇼핑몰 엑스샵(X-shop)을 비롯해 AS와 체험,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후지필름 스퀘어 군자점, 그 외 전국 주요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구매 가능하다.

후지필름은 X-T10 정식 출시를 기념해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정품 등록 이벤트도 진행한다.

7월19일까지 구매하고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7월 26일까지 정품 등록을 완료한 모든 고객에게 정품배터리(NP-W126), 32㎇ SD카드, 유상수리비 50% 할인쿠폰 1매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이와 함께 X-T10을 보다 쉽게 익힐 수 있도록 사진가와 함께 하는 특별 세미나도 마련했다. 세미나는 ‘X-T10 활용법 A to Z’와 ‘X-T10으로 좋은 사진 찍기’를 주제로 각각 7월11일, 7월25일에 대치동 후지필름 본사 2층 세미나실에서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구매 및 정품 등록을 마치고 세미나를 신청한 고객 선착순 각 20명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가능하다. 

임훈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부사장은 “X-T10은 독보적인 화질과 뛰어난 휴대성은 물론, 수동 조작을 통한 촬영의 재미와 자동 모드의 편의성을 두루 갖춰 보다 폭넓은 수요층을 이끌 야심작”이라며 “X-T10 출시로 하이엔드 미러리스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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