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스크가 SSD 신제품을 출시를 통해 기존 PC시장의 입지를 견고히 하고 임베디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번에 공개한 신제품은 32㎇에서 256㎇까지 다양한 용량으로 출시돼 디지털 사이니지, POS, 보안감시 CCTV 등 폭넓은 임베디드 시장 커버가 가능하다고 샌디스크는 전했다. 

샌디스크가 지난 5월26일 컴퓨팅 플랫폼과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 된 합리적인 가격의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인 샌디스크 ‘Z400s’ SSD를 발표했다. PC와 임베디드 시장의 요구사항인 지속성과 신뢰성을 제공하는 Z400s는 HDD 동급 가격대에서 5배 높은 신뢰성과 20배 낮은 전력소비로 20배 높은 성능, 또 합리적인 가격대에 만족스런 사용자 경험과 신뢰성을 제공한다. 

클리프 선(Cliff Sun) 샌디스크 제품 마케팅 총괄이사는 “Z400s는 PC OEM 제조회사와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 설계자라는 서로 다른 두 시장의 요구사항을 해결한 엔지니어링의 위업”이라며 “샌디스크는 하나의 아키텍처로 첨단 소비자 제품에서 HDD를 대체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의 솔루션을 OEM에 제공하면서,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 설계자에게는 불필요한 공간에 과다한 비용 투자 없이 SSD만이 가진 최고의 성능과 높은 신뢰도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Z400s는 다양한 폼팩터와 용량을 제공해 PC OEM업체들이 동일한 부품원가(BOM)로 더 얇은 노트북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한다”며 “뿐만 아니라 SSD에 별도의 구동 부품 없이 설계돼 오류 발생이 현저히 적어, 기기의 수명을 연장시킨다”고 덧붙였다.

최근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SSD는 HDD보다 오류 발생 확률이 3배나 낮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PC OEM 업체들이 최신의 샌디스크 Z400s SSD를 채택할 경우 일반 HDD 대비 5배 높은 신뢰성과 20배 더 빠른 성능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다고 샌디스크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