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로봇 자동화 시장 확대 따라 고도성장 기조 이어가
글로벌 협동로봇 솔루션 전문기업 유니버설로봇이 호실적으로 올해 3분기를 마감했다.
유니버설로봇은 3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총 7800만 달러(약 92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수치다.
유니버설 로봇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제조업계의 업무 환경을 보다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물색하며 늘어나는 수요에 대처하고 있다. 3분기의 주요 성공 요인 중의 하나는 유니버설 로봇 고유 플랫폼으로, 이 플랫폼을 통해 용접, 마감과 같이 이전에는 자동화되지 않았던 공정을 자동화해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는 협동로봇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킴 포블슨 유니버설로봇 사장은 “3분기 실적은 앞으로의 성장을 엿볼 수 있는 강력한 지표”라며, “협동로봇은 다양한 분야에서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잠재력을 갖고 있고, 이는 곧 유니버설로봇이 급성장의 궤도에 올라 지속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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