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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첨단 AI로 서울 도심 일회용컵 퇴출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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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첨단 AI로 서울 도심 일회용컵 퇴출 돕는다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1.04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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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다회용컵 시범사업 참여...3개월 간 120만 개 절감 목표

SK텔레콤이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서울 도심에서의 일회용컵 사용 저감에 힘을 보탠다.

SKT는 서울특별시와 재단법인 행복커넥트가 공동 추진하는 ‘서울시 다회용컵 시범사업’에 참여, 오는 6일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시청 인근 중구, 종로구 지역 커피전문점 20여 곳에서 다회용컵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서울시의 다회용컵 시범사업에는 시청역, 광화문역, 종각역, 을지로입구역 인근 커피전문점들이 참여한다. 스타벅스, 달콤커피 등 대형 커피전문점 외에 소상공인 카페들도 동참해 친환경 노력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

시범매장에서 음료를 구매하는 고객은 보증금 1000원을 내고 다회용컵을 선택하고, 음료를 받아 매장 안팎에서 자유롭게 이용한 뒤 무인 다회용컵 반납기를 통해 보증금을 환급 받을 수 있다. 무인 다회용컵 반납기는 시범사업 참여 커피전문점 매장은 물론 서울시청 로비, 을지로 SKT타워 등에도 설치되며, 고객이 투입한 다회용컵이 지정된 컵이 맞는지 AI로 분석한 뒤 보증금을 현금 또는 포인트로 돌려준다.

반납된 컵은 다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소독·고압세척·살균건조 작업을 거쳐 다시 커피전문점 매장에 공급한다. 다회용컵 이용 가능 매장과 반납기 위치 검색, 포인트 적립은 친환경 앱 ‘해피해빗’을 통해 가능하다.

서울시의 다회용컵 시범사업 구조도 [이미지=SKT]
서울시의 다회용컵 시범사업 구조도 [이미지=SKT]

SKT와 행복커넥트는 시범사업 참여 매장이 꾸준히 증가하면 사업기간인 3개월 동안 약 120만 개의 일회용컵을 다회용컵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범사업 이후 효과성 검증을 통해 추후 서울시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KT와 행복커넥트는 다회용컵 보편화의 최대 어려움으로 꼽히는 반납·수거·세척 프로세스를 갖추기 위해 AI, 세척, 자원순환 등에 전문 역량을 갖춘 파트너사들과 협업체계를 갖췄다. SKT는 무인 다회용컵 반납기가 지정된 컵을 정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비전 AI(Vision AI) 기반 데이터 적재·학습·배포 작업을 맡았다. SKT는 무인 다회용컵 반납기 제조·운영을 맡은 친환경 ICT 스타트업 오이스터에이블과의 동반성장도 지속 강화하고 있다.

박대호 행복커넥트 상임이사는 “지난 7월 시작한 ‘에코제주 프로젝트’를 통해 입증된 다회용컵 시스템의 효과가 서울시 시범사업자 선정으로 이어졌다”며, “다양한 파트너사의 역량을 결합해 습관적으로 남용되는 1회용 플라스틱컵 문제를 지속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준호 SKT ESG추진담당은 “다회용컵을 사용하고 회수하는 과정에 적용된 AI 분석 기술 등 다양한 ICT 솔루션을 지속 개선해 모든 서울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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