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연내 통신네트워크 안정성 확보 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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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연내 통신네트워크 안정성 확보 방안 마련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1.0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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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대규모 네트워크 장애 사태 재발 방지 일환

지난 10월 25일 KT에서 대규모 네트워크 장애가 발생하며 통신네트워크의 안정성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민관협력에 기반한 안전한 통신환경 대책 수립에 본격 나섰다.

과기정통부는 최근 발생한 KT의 네트워크 장애를 계기로 향후 재발방지 대책 등을 마련하기 위한 ‘네트워크 안정성 대책 전담팀(TF)’을 구성하고, 1차 회의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구성된 전담팀은 과기정통부 허성욱 네트워크정책실장을 단장으로 방송통신위원회, 행정안전부,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LG헬로비전, 세종텔레콤 등 주요 통신사업자와 관계부처, 네트워크 관련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로 운영된다.

전담팀은 이번 KT 네트워크 장애 사태의 원인분석 과정에서 드러난 네트워크 관리·운용의 문제점에 따른 관리적·기술적·구조적 대책 등을 포함한 ‘네트워크 안정성 확보방안’을 오는 12월 초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허성욱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최근 디지털 전환에 따라 네트워크 의존도가 심화되고 있는 만큼 신속히 대책을 마련해 통신 이용의 지속성에 대한 불안을 해소할 것”이라며, “여기서 더 나아가 신뢰성 있는 데이터 기반 사회의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는 안전한 통신환경 구축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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