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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시큐리티, 소프트웨어 테스팅 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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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시큐리티, 소프트웨어 테스팅 시장 ‘정조준’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10.0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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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마인드 인수...화이트박스 테스팅 기술력 확보

이글루시큐리티가 오는 2027년 약 600억 달러(약 71조 원) 규모로 성장이 예견되는 글로벌 소프트웨어 테스팅 시장 공략에 본격 뛰어들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7일 소프트웨어 테스팅 전문기업 코드마인드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이글루시큐리티의 일원이 된 코드마인드는 신승철 대표의 경영 체제를 유지하면서 독립 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코드마인드는 지난 2013년 설립된 소프트웨어 분석·검증 전문 기업이다. 수년 간 이 분야를 연구해온 교수와 연구진을 중심으로 소프트웨어 자동 검증 도구와 시큐어 코딩 진단 분석 도구를 개발해왔다. 지난 2019년에는 업계 최초로 화이트박스 테스팅을 완전 자동 방식으로 제공하는 동적 검증 도구 ‘코요테(COYOTE)’를 출시하고, 자동차, 항공, 철도, 공공, 국방, IT, 금융 등의 고객사에 공급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이번 인수로 꾸준한 성장이 예상되는 소프트웨어 테스팅 분야의 기술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소프트웨어 테스팅 시장은 기능 구현 유무 확인에 집중된 블랙박스 테스팅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코드마인드는 고유의 특허 기술인 심볼릭 테스팅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테스팅 시장에서 화이트박스 테스팅 비중을 높여 업계 발전을 이끄는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화이트박스 테스팅은 블랙박스 테스팅과 달리 프로그램 내부 구조와 동작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동작 유효성을 정확히 확인하고 코드를 정밀히 테스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테스트 인력에게 코딩 역량이 요구돼 그동안 잘 활용되지 못했다. 하지만 완전 자동 방식의 화이트박스 테스팅 도구를 통해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고, 테스팅 업무에 투입되는 비용과 시간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게 이글루시큐리티의 설명이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전 산업에서 소프트웨어 사용이 늘면서 어떤 환경 조건에서도 동작할 수 있는 안전성을 보장하는 소프트웨어 테스팅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며 “코드마인드 인수를 계기로 소프트웨어 테스팅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신승철 코드마인드 대표는 “세계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글루시큐리티와 코드마인드가 보유한 경험, 노하우를 융합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제품 개발 역량을 확대하면서 소프트웨어 보안·안전 분야의 핵심 솔루션 제공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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