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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그룹사 역량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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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그룹사 역량 모은다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9.0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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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모빌리티+쇼’ 참가...수소환원제철 등 탄소중립 전략 공개
8일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왼쪽 두번째)이 수소모빌리티+쇼의 포스코그룹 부스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8일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왼쪽 두번째)이 ‘2021 수소모빌리티+쇼’의 포스코그룹 부스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8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한 ‘2021 수소모빌리티+쇼’에서 포스코그룹이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수소 대표 기업으로서의 완성도 있는 수소사업 비전을 선보였다.

포스코그룹은 수소의 생산부터 저장-유통-활용에 이르는 밸류체인 전반에서 그룹사의 역량을 결집해 오는 2050년까지 연간 수소 생산 500만 톤, 매출 30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로, 이번 행사에서 수소환원제철 등 구체적인 사업 전략과 추진 현황을 총망라해 공개했다.

또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은 같은 날 킨텍스에서 열린 ‘코리아 H2 비지니스 서밋’ 창립총회에 공동의장사 대표로 참석해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간기업 간의 긴밀한 협력을 제안하며, 포스코그룹이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이어나갈 것을 천명했다.

최 회장은 “철강은 금속 소재 중 단위당 CO2 배출량이 가장 적음에도 불구하고, 생산량이 압도적으로 많아 연간 총 CO2 배출량이 많을 수밖에 없는 기간산업”이라며, “이에 국가의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포스코가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하고, 이를 위해 CO2를 배출하지 않는 수소환원제철을 상용화해 철강 제조 공정을 근본적으로 혁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을 비롯한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 SK그룹 최태원 회장 등 창립총회 참석자들은 총회 직후 수소모빌리티+쇼를 투어하면서 포스코그룹 전시 부스를 방문해 수소환원제철로 구현하는 가상의 제철소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스코는 현재 포항에서 상용 가동 중인 파이넥스(FINEX)의 수소 농도를 단계적으로 높여가며 수소환원제철 기술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 향후 10~20년 이내에 파일럿 테스트와 기술 개발을 마치고, 기존 고로 설비를 수소환원제철 설비로 단계적으로 전환해 오는 2050년까지 상용화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처럼 수소환원제철이 상용화되면 포스코 자체 수소 수요만 연간 375만 톤에 달하며, 포스코에너지 발전소를 수소·암모니아 발전소로 전환할 경우 추가 100만 톤 이상의 수요가 발생된다. 포스코는 이런 대규모 내부 수요를 기반으로, 오는 2050년까지 전 세계에 걸쳐 가장 경쟁력 있는 그린수소 500만 톤 생산 체제를 갖춰 내부 수요를 충족함과 동시에 대외에도 판매하는 국내 최대 수소 수요처이자 공급자로 우뚝 서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수소환원제철과 관련해 오는 10월 포스코 주관 하에 세계철강협회와 글로벌 주요 철강사들이 참석하는 세계 최초의 수소환원제철포럼 ‘HyIS(Hydroen Iron & Steel Making Forum) 2021’이 개최될 예정이다. 포스코는 이 포럼을 통해 국내 기업들과 산업용 수소 수요 창출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며, 이를 위한 대량의 해외 그린·블루수소 도입 프로젝트 공동 발굴과 협력도 주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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