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첨단산업권 발전종합계획 변경안 공청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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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첨단산업권 발전종합계획 변경안 공청회 개최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5.2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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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0일 세종·대전·강원·충북·충남·전북 등 6개 시·도 공동

세종특별자치시를 비롯해 대전, 강원, 충북, 충남, 전북 등 6개 시·도가 공동 마련한 ‘내륙첨단산업권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에 대한 지역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 절차가 진행된다.

세종시는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발전 특별법’에 따라 내륙첨단산업권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을 마련하고, 오는 6월 10일 충북연구원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내륙첨단산업권 6개 시·도는 지난 2014년 수립된 내륙첨단산업권 발전종합계획에 대내외적 여건 변화를 반영하고 계획기간을 2030년으로 변경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연구용역을 공동 추진해왔다.

이번 종합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6개 시·도는 오는 2030년까지 4대 추진전략을 토대로 150개 세부사업을 추진, ‘미래형 첨단산업의 중심, 국가 혁신성장 선도지역’이라는 새 비전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4대 추진전략은 ▲미래지향 과학기술 혁신인프라 조성 ▲지역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 기반 구축 ▲지역자산 기반 문화관광 거점 확충 ▲권역 내 연계 지역인프라 구축 등이다.

이번 계획에 반영된 전체 사업이 추진될 경우 오는 2030년까지 국가계획에 포함되는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제외한 총 13조7859억 원이 투입된다. 이로 인한 생산유발효과는 전국적으로 27조8606억 원에 이를 전망이며, 부가가치 유발효과 11조5389억 원, 취업유발효과 15만8606명이 기대된다.

이날 공청회는 충북 공식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되며, 인터넷을 통해 전국 어디에서나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공청회에 앞서 6개 시·도는 종합계획 변경(안)에 대해 시·도별로 주민열람을 실시한다. 주민열람 기간은 ▲세종·대전시·충남도는 오는 6월 9일까지 ▲강원·충북·전북도는 이달 21일부터 6월 4일까지다. 열람기간 중 지역 주민 등은 관할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우편 등의 방법으로 종합계획 변경(안)에 대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6개 시·도는 이렇게 주민 열람과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이 반영된 최종 종합계획 변경(안)을 내륙첨단산업권 발전공동협의회 심의를 거쳐 내달 중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 국토부는 관계 행정기관의 장 협의, 각종 영향평가, 국토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변경계획을 최종 결정·고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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