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농경 초석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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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농경 초석 마련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5.2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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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직원 5명 경영 빅데이터 분석사 자격 취득

충청북도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빅데이터 처리·분석·시각화를 통한 디지털 농업 실현에 한 발 다가섰다.

충북농업기술원은 작물연구과 경영정보팀 소속 5명 전원이 경영 빅데이터 분석사 자격을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에 기반한 디지털 농업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각종 농업 재해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농촌 소멸 위기 상황을 해결할 최고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실제로 이번에 자격을 취득한 빅데이터 분석사들은 그동안 오랜 교육과 실습으로 습득한 ‘작물의 생육 단계별 최적 환경관리 기술에 대한 분석기술’을 토대로 농가 컨설팅에 나설 계획이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가뭄, 냉해 등 기상재해 예방을 위해 사전 예측 정보와 영상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병해충 진단·방제 서비스 등 다양한 농업 관련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빅데이터 분석기술은 사회경제 전반의 현상을 분석하고 수시로 변하는 소비자의 수요를 파악할 수 있어 농산물 가공 신상품 개발 등 마케팅 촉진과 부가가치 창출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계원 충북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경영정보팀장은 “농업기술원은 급변하는 디지털 농업 시대 속 데이터 생태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농업과 관련한 수많은 데이터 정보의 분석과 활용은 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농업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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