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냉장고, 유럽지역 소비자 평가 ‘엄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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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냉장고, 유럽지역 소비자 평가 ‘엄지 척’
  • 황민승 기자
  • 승인 2021.05.1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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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스웨덴, 이탈리아 소비자 전문지 평가서 1위 등극 잇따라
독일 스티바, 스웨덴 라드앤론, 이탈리아 알트로콘수모 등 유럽 주요 지역 소비자 전문지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삼성 냉장고 제품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의 냉장고가 유럽지역 소비자들로부터 최고의 제품으로 인정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독일, 스웨덴,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지역 소비자 전문지의 평가에서 삼성전자 냉장고가 연이어 1위로 등재돼는 쾌거를 올리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실제로 독일 최대 소비자 전문지 스티바(StiWA)는 최근 상냉장·하냉동 타입 냉장고 평가에서 132개 모델 중 삼성 냉장고(모델명 RL36R8739S9)를 1위로 선정했다. 7개 평가 항목 중 냉동 성능, 온도 안전성, 에너지효율, 오작동 감지 등 4개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Sehr Gut)’를 획득했다.

스웨덴 소비자 매거진 라드앤론(Rad&Ron)도 얼마 전 1도어 냉장 전용고 부문에서 32개 모델 중 삼성 냉장고(모델명 RR40M7165WW)를 4년 연속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했다. 지난 2018년 이후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이 모델은 특히 냉장 성능과 에너지 효율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이탈리아의 소비자 매거진 알트로콘수모(Altroconsumo) 역시 양문형 냉장고 부문 9개 모델 중 삼성 냉장고(모델명 RS68N8322S9)를 1위 자리에 올리면서 ‘베스트 테스트(Best Test)’와 ‘베스트 바이(Best Buy)’ 제품으로 선정했다. 베스트 테스트는 최고 점수를 받은 제품에, 베스트 바이는 성능 시험 결과와 가격을 함께 고려했을 때 매거진에서 구입을 추천하는 제품에 각각 부여된다.

삼성 냉장고는 9개 평가 항목 중 냉동 속도, 냉장 속도, 온도 안전성, 권장온도, 에너지, 소음 등 6개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를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이처럼 현지 시장 트렌드를 잘 반영한 제품들을 전면에 내세워 생활가전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냉장고의 경우 지난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8%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강협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유럽시장에서 차별화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삼성 냉장고가 최고의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맞춤형 제품들로 유럽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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