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의료서비스 플랫폼 미스블럭이 26일 부터 29일까지 4일간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BTC 오픈’ 이벤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빗썸 ‘BTC 오픈’ 이벤트는 빗썸 BTC 마켓에 상장된 가상자산이 원화 마켓 상장을 위해 경쟁하는 시스템이다. 미스블럭의 'MSB 토큰'은 지난 22일 빗썸 BTC 마켓에 상장됐다.
이벤트 기간 동안 이벤트에 참여한 가상자산 프로젝트들은 ▲유통량 ▲거래량 ▲실시간 가격 변동률 ▲사용자 참여도 ▲코인 건전성 등 5가지 항목을 평가받아 가장 우수한 점수를 획득한 프로젝트가 선별된다. 그리고 우승한 프로젝트는 3개월 내에 빗썸 원화 마켓에 상장하는 기회를 부여받는다.
최종 결과는 라운드 종료 다음날인 이달 30일 별도의 빗썸 페이지에서 발표·공지될 예정이다.
미스블럭은 환자, 병원, 정부, 공공기관에게 검증된 의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을 목표로 의료 서비스에 블록체인을 도입해 환자 개인 정보의 안정성과 병원의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를 제공한다.
미스블럭은 지난 3월 아나파톡 애플리케이션 iOS 버전을 출시했다. 아나파톡을 통해 환자들은 실시간으로 병원 진료를 예약할 수 있으며, 아나파톡에서 제공하는 의료 정보 커뮤니티를 통해 병원 이용 후기 및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참고로 미스블럭의 MSB 토큰은 아나파톡 플랫폼에서 사용하는 이더리움 기반 유틸리티 토큰이다.
미스블럭 김도희 대표는 “빗썸 BTC 마켓 상장을 통해 이번 BTC 오픈 8라운드에 참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생태계 확장을 위해 성형외과, 피부과, 치과 등 여러 병원들과의 제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