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알토가 영국의 럭비 클럽인 사라센즈(Saracens)에 선불팔찌를 공급한다. 북런던 알리안츠 파크를 찾은 관중들은 음식이나 음료를 구입할 때 팔찌를 통해 빠르고 안전한 비접촉 결제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시범 프로젝트는 올 연말 시즌권을 보유하고 있는 모든 팬들을 상대로 확대되며 과자를 사기 위해 길게 줄을 서거나 돈을 지불하고 잔돈을 받는 과정에서의 각종 번거로움이 사라져 관중들은 훨씬 편안하게 경기를 관전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젬알토 스마트 팔찌는 또한 탭 한 번으로 런던의 대중교통망에 접속할 수 있으며 비접촉 로고가 부착된 단말기라면 어디서든 결제가 가능하다.
5파운드가 충전된 스마트 팔찌는 지난 4월11일 사라센즈의 홈경기 때 사전 선정된 팬들에게 지급된 바 있다. 팔찌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사용되었으며 기존의 신용카드 혹은 선불카드에 연결하기만 하면 빠르고 쉽게 액수를 충전할 수 있었다.
젬알토는 앨리니스 스마트 이벤트 플랫폼(Allynis Smart Event Platform)을 통해 알리안츠 파크를 비접촉 결제 전용 구장으로 만드는 계획을 지원하고 있다.
앨리니스 스마트 이벤트 플랫폼은 팔찌 제작에서부터 포장 및 배송, 그리고 통합 모바일 앱, 모바일 마케팅, 소셜미디어 캠페인과 같은 부가가치서비스를 포함한다.
사라센즈 스테판 크라우스(Stefan Crouse) COO는 “한 번의 탭만으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결제를 진행할 수 있는 스마트 팔찌의 보급은 최상의 관전 환경 조성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 중 한 사례”라며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력을 갖추고 있는 젬알토의 앨리니스 스마트 이벤트 플랫폼은 단일화된 통합 공급원으로서의 장점을 십분 발휘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젬알토 유럽, 지중해 및 CIS부문을 총괄하는 필립 캠브리엘(Philippe Cambriel) 부문장은 “이 프로젝트는 영국 내 캐시리스(cashless) 스타디움 조성을 위해 우리가 진행하는 두 번째 프로젝트로 웨어러블 비접촉 솔루션은 대중교통망 접속 및 각종 결제가 가능해 스포츠, 공연 등 대형 행사에서 각광받게 될 것”이라며 “사라센즈는 다가올 2015~2016시즌부터 비접촉 팔찌를 전면 도입하는 등 유럽에서 캐시리스 스타디움 조성에 가장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프로 스포츠 팀”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