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하반기 여성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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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하반기 여성 수상자 선정
  • 전유진 기자
  • 승인 2020.12.0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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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여성 부문 하반기 수상자로 삼성중공업 차지혜 시니어 엔지니어, 위드텍 이응선 이사, 에이치시티 허윤정 팀장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2020년 하반기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여성 부문 수상자 (왼쪽부터) 삼성중공업 차지혜 시니어엔지니어, 위드텍 이응선 이사, 에이치시티 허윤정 팀장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 현장의 기술 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하며, 여성 부문에는 상·하반기 3명씩, 대기업과 중소기업 여성 엔지니어 연간 6명을 선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700만 원을 수여한다.

대기업 수상자인 삼성중공업 차지혜 시니어 엔지니어는 지능형 선박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설계와 건조 부문이 차별화된 세계 최고 수준의 지능형 선박 솔루션 개발 및 상용화로 경제적이고 안전한 선박 관리가 가능해 우리나라 선박 수주 경쟁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중소기업 수상자인 위드텍 이응선 이사는 환경 규제의 지속적 강화에 따라 환경 측정기의 수요가 증대되는 상황에서 굴뚝 배출가스 오염물질 자동 측정 장비 개발을 통해 측정 시간을 크게 단축해 국내 환경 측정 기술을 고도화했다.

에이치시티 허윤정 팀장은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의 전자파 인체 유해성 시험 표준 연구를 통한 국내 최초 시험 인증 기반 구축으로 시험 시간 및 비용을 해외 시험 기관 대비 50% 이상 절감해 국내 시험 인증 서비스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 밖에도 과기정통부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로 포스코 장태인 수석연구원과 뷰온 윤영엽 상무이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들은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통해 미래 과학 기술을 선도하는 엔지니어로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전하며 “기술 개발에 여러 지원을 아끼지 않은 회사와 동료에게 진심의 감사를 드린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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