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과학기술 국제개발협력 국제회의 개최
상태바
과기정통부, 과학기술 국제개발협력 국제회의 개최
  • 전유진 기자
  • 승인 2020.12.04 13: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감염병 유행 이후, 과학기술의 도전
" 과학기술 파트너십에 기반,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지원해 나갈 것”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벌어지는 과학기술 격차를 방지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국제회의가 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 국제개발협력(ODA) 국제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ODA 국제회의는 국제기구, 국내·외 과학기술 전문가, ODA 사업 수행기관 등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과학기술 분야 국제행사다.

온라인으로 개최된 행사는 '감염병 유행 이후 과학기술의 도전'을 주제로 과학기술 분야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한 해 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코로나 시대에 과학기술을 활용한 개도국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녹색성장 기구 프랭크 리즈버만(Frank Rijsberman) 사무총장, 국제백신연구소 제로미 킴(Jerome Kim) 사무총장, 브라운대 바렛 해이즐타인(Barrett Hazeltine) 교수, 한국환경정책 윤제용 평가연구원장, 인천의료원 김진용 감염내과 과장이 기조 강연을 했으며, 오후 세션에서는 국제 협력을 통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과학 기술의 역할에 대해 적정 기술․보건 의료․정보통신기술(ICT) 등 다양한 분야별로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또 적정기술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국제개발협력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별도의 세션을 구성해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과학기술 국제협력에 대한 홍보 및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과기정통부 정희권 국제협력관은 “코로나로 인해 선진국과 개도국 간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개도국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중요성이 나날이 증대되고 있다”고 말하며 “개도국과의 과학기술 파트너십에 기반을 두어 개도국이 코로나19 위기의 극복을 넘어 과학기술을 통해 자립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