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보안 기업 블루지브라와 손잡고 태국 시장에 이메일 보안 솔루션 공급
국내 보안 기업 시큐레터가 태국 보안 기업 ‘블루지브라(BlueZebra)’와 제품 공급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앞으로 블루지브라는 시큐레터의 이메일 보안 솔루션 ‘MARS SLE’및 파일 보안 솔루션 ‘MARS SLF’를 태국 시장에 공급하게 된다.
블루지브라는 태국, 방콕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견 보안 솔루션 공급 업체(MSSP)다. IT 인프라 구축 단계에서부터 보안 관리, 사고 대응에 이르는 다양한 통합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블루지브라는 이번 파트너십 계약의 배경으로 최근 태국 내에 성행하는 제로데이, 랜섬웨어, APT 등의 사이버 공격과 이로 인해 유포되는 알려지지 않은 각종 악성코드를 꼽았다. 특히 얼마전 태국의 한 대형 병원이 랜섬웨어에 감염돼 약 2조 4500억 원의 금전을 요구 받은 사례도 발생한 바 있다.
블루지브라 관계자는 “이 같은 랜섬웨어는 대부분 이메일 첨부문서를 다운 받아 실행할 때 유입되며, 이를 예방하기 위한 이메일 보안 솔루션이 필요하다”며 “블루지브라는 현재도 웹, 메일, 파일 공유 구간의 보안 강화에 집중하고 있는 태국 공군 및 국세청에 시큐레터 제품을 제안하고 검토받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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