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레터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사이버 보안 컨설팅·솔루션 공급 기업 베스트 IT(Best Information Technology System)와 제품 공급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시큐레터는 중동 시장에 출시하는 디옴 메일(Deom Mail) 서비스에 직접 개발한 이메일 보안 솔루션을 장착한다. 또한, 올 2분기에는 시큐레터 클라우드 이메일와 연동한 보안 서비스를 중동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베스트 IT는 정보 기술 기업 SLNEE IT(SLNEE Information Technology)의 자회사다. 시큐레터는 작년 말부터 클라우드 이메일 보안 서비스와 SLNEE IT 업무 이메일을 연동하는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시큐레터 관계자는 2019년 사우디아라비아의 정부 투자기관인 RVC(Riyadh Valley Company)의 투자 유치를 시작으로 중동 진출을 본격화했다고 전하며 시큐레터의 기술이 중동 보안 시장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분석 작업을 거쳐 SLNEE IT에 현지 레퍼런스 사이트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임차성 시큐레터 대표는 “중동에서의 투자 유치 뒤 컨설팅에서 현지 레퍼런스 확보로 이어지는 과정을 통해 시큐레터만의 보안 기술력을 인정, 파트너십까지 체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해외 보안 시장에서 K-보안 기술을 보여준 만큼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제품의 고도화 등 지속적인 역량 강화에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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