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안심알리미’ 서비스로 어린이 등·하교 직접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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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안심알리미’ 서비스로 어린이 등·하교 직접 챙긴다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04.10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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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 오는 13일부터 관내 전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등하교 안심알리미’ 서비스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안심알리미 서비스는 학생들의 등하교 상황을 보호자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알려주는 서비스로 지난해 정부3.0 선도과제인 ‘사회적약자 스마트 위치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그 해 11월부터 치매환자, 정신지체 장애인,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우선 서비스를 실시했고 이번에는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관내 방범용 CCTV 226개소 및 버스승강 130개소와 연계해 학교 외 지역에서의 위치 파악도 가능하며 양산경찰서 112상황실과 연계돼 있다.

양산시에서 매년 1억원 이상의 예산을 초등학교 등하교 안심서비스를 위해 지원하고 있었으나 이번 서비스로 전환돼 올해부터는 예산도 절감하게 됐다고 양산시는 밝혔다.

서비스 이용방법은 사회적 약자들에게 지급되는 안심태그는 치매환자나 정신지체 장애인의 경우 본인이나 보호자의 신청 및 동의를 받아 무료로 제공되는 것으로 목걸이 형태로 제작됐다.

GPS(위성항법장치)가 내장돼 위치조회 및 이동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

양산시만의 특화된 시책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의 실종에 즉시 대처가 가능한 사회안전망 구현의 효과가 있고 치매환자 및 장애인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초등학교 U-안심알리미 서비스 대체로 기존에 통신사에 지급한 공공요금의 절감효과도 기대된다.

이 서비스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구축되었으며, 다른 지자체에서 이 서비스를 원할 경우 양산시에서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지원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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