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다256, 야놀자 서비스에 루니버스 DID 적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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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다256, 야놀자 서비스에 루니버스 DID 적용 나서
  • 배유미 기자
  • 승인 2020.06.1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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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다(Lambda)256이 글로벌 여가 플랫폼 야놀자와 손잡고 루니버스 분산형 신원인증(Decentralized Identity; 이하 DID)을 서비스에 접목한다. 이를 통해 일반 사용자들이 생활 속에서 쉽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블록체인 기술의 대중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모바일 기반 DID를 통해 투숙객은 본인인증 후 체크인을 할 수 있고, 호텔 로비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활용해 예약 시 발급받은 QR코드를 인증함으로써 숙소 키를 모바일로 발급받을 수 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사태로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DID를 활용한 언택트 호텔 체크인 서비스가 가져올 전망이다.

람다256은 야놀자와의 제휴를 시작으로 루니버스 DID를 통해 사용자의 자기주권을 실현하는 생태계를 구성하기 위해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 중인 두나무를 비롯, 20여 개 업체와 다양한 적용 모델을 논의중이다.

박재현 람다256 대표는 " 람다256의 DID를 통해 사용자에게 개인 데이터에 대한 주권을 지키면서 기존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고, 궁극적으로는 이에 대한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진정한 자기 주권 신원(Self-sovereign Identity)과 데이터 주권을 실현하고자 한다. 야놀자와의 협력이 그 시작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종윤 야놀자 온라인 부문 대표는 “기존 호텔 체크인 프로세스는 신분증 복사, 바우처 인쇄본 제공, 장시간 대기 등 고객 불편과 개인정보 유출과 같은 취약한 보안 문제 등 한계가 있었다”며, “야놀자의 호텔 관리 솔루션을 사용중인 전 세계 160개국 2만 5천여 개 호텔들부터 분산형 신원인증 서비스를 적용해 가장 편리하고 안전한 체크인 프로세스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야놀자는 자체 개발한 호텔 자동화 솔루션 ‘와이플럭스(Y FLUX)’를 선보이고 있다. 이는 클라우드 기반에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머신러닝,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시킨, 완전히 통합된 호텔 솔루션이다. 지난해 11월에는 와이플럭스의 첫 제품으로, 호텔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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