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AI 기업, 미국 현지서 스타트업과 기술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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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AI 기업, 미국 현지서 스타트업과 기술경쟁
  • 최형주 기자
  • 승인 2020.06.0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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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바이저 미국 법인 '엔트러스트 앵글스', 페퍼다인대학교 스타트업 대회 출전
인공지능 스스로 재테크 수행하는 하이버프 개발해 대회 참가

국내 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블루바이저의 미국 법인 '엔트러스트 앵글스(Entrust Angles)'가 5월 말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페퍼다인대학교(Pepperdine University)의 '2020 모스트 펀더블 컴퍼니 리스트(Most Fundable Companies List)' 대회에서 쿼터 파이널 기업으로 선정됐다. 앞으로 블루바이저가 미국 현지 유망 스타트업들과 기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페퍼다인대학교는 매년 미국 내 회사만 참여가 가능한 스타트업 대회를 열고 '모스트 펀더블 컴퍼니 리스트'를 발표하고 있다. 대회의 최종 리스트에 오른 15개 기업(15 of the Nation’s Top Startups)은 10월 말리부에서 열리는 최종 이벤트에서 지명도를 획득할 기회를 얻는다. 

블루바이저는 인공지능이 스스로 재테크를 수행하는 하이버프(HIGHBUFF)를 개발해 대회에 참가했다. 하이버프는 투자 포트폴리오 산출에서 자산 배분, 투자 실행, 모니터링, 리밸런싱까지 전 과정을 인공지능이 처리한다.

하이버프는 한국 금융위원회 주관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심의위원회에서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운영 심사를 통과했으며, 뉴욕 증시와 나스닥 시장을 인공지능 스스로 투자하는 미국 버전을 개발해 뉴욕 패밀리오피스 챌린지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블루바이저는 이번 대회를 통해 블루바이저의 인공지능 솔루션을 알리고 판로를 개척하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검증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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