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새 성장 동력으로 '자율주행차'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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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새 성장 동력으로 '자율주행차' 낙점
  • 최형주 기자
  • 승인 2020.05.0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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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서비스형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무빗 인수
MaaS 전략과 자율 교통수단 글로벌 도입 역할 수행

인텔이 서비스형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무빗(Moovit)을 인수했다. 인수 금액은 9억 달러(약 1조 944억 원)이며, 인텔은 지난 2017년 인수한 자율주행차 업체 '모빌아이'와 무빗의 기술력을 더해 2030년까지 로봇 택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완전한 모빌리티 제공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무빗은 대중교통, 자전거, 스쿠터 서비스, 호출 서비스, 카셰어링 등을 결합해 102개국 3100여개 도시, 8억 명의 사용자들에게 복합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시 모빌리티 애플리케이션이며, 25개 이상 자동차 회사의 약 6천 만 대의 차량에 배치된 ADAS를 구동하는 자동차 솔루션 파트너다.

인텔은 모빌아이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인텔의 새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총 2300억 달러 이상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되는 ADAS, 데이터, MaaS 기술의 급성장하는 새로운 시장을 위해 투자와 확장을 추진 중이다. 여기서 무빗은 인텔과 모빌아이와 함께 MaaS 전략과 자율 교통수단의 글로벌 도입을 앞당기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모빌아이 관계자는 “무빗은 거대한 사용자 기반, 독점적인 운송 데이터, 글로벌 에디터 커뮤니티, 주요 수송 및 모빌리티 에코시스템 파트너와의 강력한 파트너십, 고도로 숙련된 팀을 보유한 기업”이라며, “여기에 모빌아이의 맵핑 및 자율주행기술 역량이 더해져 미래 모빌리티를 혁신하기 위한 타임라인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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