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존트, 차세대 가상현실 콘텐츠 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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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비-존트, 차세대 가상현실 콘텐츠 개발 협력
  • 윤효진 기자
  • 승인 2015.03.0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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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비 래버러토리스(이하 돌비)는 세계 최고 수준의 몰입형 가상현실 콘텐츠 제작사인 존트(Jaunt)와 공동으로 차세대 몰입형 스토리텔링 가상현실 콘텐츠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존트는 세계 최초로 돌비의 차세대 음향 솔루션인 돌비 애트모스를 활용한 가상현실 콘텐츠 제작에 성공했으며 2014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폴 매카트니의 ‘리브 앤 렛 다이(Live and Let Die)’ 공연실황과 괴수영화 ‘카이주 퓨리(Kaiju Fury)’ 및 공포영화 ‘블랙 메스(Black Mass)’의 편집 영상 등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된 세 편의 가상현실 콘텐츠를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폴 매카트니의 공연과 두 영화는 모두 존트의 360도 스테레오스코픽 3D 카메라와 사운드필드 마이크로 촬영됐으며 음향은 돌비 애트모스를 활용해 믹싱 및 인코딩됐다. 존트의 최신 애플리케이션은 돌비 애트모스 경험을 완벽히 재생할 수 있다.

돌비는 돌비 애트모스 환경이 일부 모바일 기기에서 존트의 앱을 통해 지원되며 ‘MWC 2015’에서 동영상 데모를 행사 참가자들에게 선보였다. 

몰입형 오디오는 가상현실의 스토리텔링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로 정보를 고도로 집적해 현장감을 높이고 가상환경에서 사용자가 어느 곳을 바라봐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돌비 애트모스는 실제와 같이 움직이는 오디오를 통해 가상현실 콘텐츠의 360도 시각 효과를 배가시켜 사용자들에게 최적의 가상현실 환경을 선사한다.

이를 통해 존트의 360도 3D 콘텐츠 소비자는 마치 현장에 있는 것과 같은 사실감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콘텐츠 제작자는 2014년 10대 영화 중 9편의 믹싱에 사용된 돌비 믹싱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된 콘텐츠를 보다 쉽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다. 

존 쿨링 돌비 E미디어 사업부 선임부사장은 “돌비 애트모스는 소비자들을 콘텐츠 속으로 끌어드려 생생한 몰입형 가상현실을 구현하는 데 필수 요소”라며 “스토리텔링에 대한 돌비의 열정이 훌륭한 콘텐츠와 존트의 가상현실 부문 역량과 어우러져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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