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영상 산업 고도화를 위한 3D 디스플레이 기술 동향 ❷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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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영상 산업 고도화를 위한 3D 디스플레이 기술 동향 ❷ (2/2)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0.03.27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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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콘텐츠 활성화 방안 및 3DTV 시장 동향

[글=박세환 Ph.D. | 기술법인 엔펌(ENF) 전문위원(Chief Consultant), 한국CCTV연구소 영상보안CCTV산업발전연구회 회장,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ReSEAT프로그램 전문위원, 용인시정연구원 비상임연구위원]

*이 기사는 '영상 산업 고도화를 위한 3D 디스플레이 기술 동향 ❷ (1/2)'에서 이어집니다.

■ 2D/3D 영상변환 기술 도입의 필요성

현재 3D 입체영상 산업 성장의 가장 큰 걸림돌은 3D 입체 콘텐츠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이다. 완전한 real-3D 홀로그램 기술이 적용된 3DTV 방송과 3D 디스플레이 매체가 대중화되기까지 과도기적 기술로서 2D 평면으로 제작된 영상을 3D 입체영상으로 변환하여 시청할 수 있는 2D/3D 영상변환 기술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이 기술은 3D 콘텐츠의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3DTV 보급이 대중화되기까지 중요한 수단이 될 수도 있어 국내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입할 필요가 있다. 현재 국내 산업 환경은 3D 입체카메라와 전문 제작 인력이 부족해 2D/3D 영상변환 기술 중심으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3D 입체카메라를 이용한 실사 방식을 통해 보다 더 입체감이나 현장감이 높은 3D 입체영상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본격적인 인프라 구축이 더 필요하다.

2D/3D 영상변환을 거쳐 영상을 디스플레이하는 재생 기술은 현재 스테레오스코프(stereoscope) 방식인 안경방식, 편광 및 셔터방식이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2015년에는 자동 스테레오스코프 방식인 무안경식, parallax barrier 및 lenticular 렌즈방식이 구현 됐다. 이를 계기로 디지털 홀로그램 기술이 적용된 real-3D 입체영상 기술이 보편화될 것으로 전망되어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이처럼 2D/3D 영상변환 기술은 기존에 개발된 변환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수 있어 추가적인 투자비용은 들지 않으며, 기존의 2D 영상 제작 프로세서를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모든 2D 영상을 사람이 직접 3D 입체로 변환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고 실시간성 영상 제작이 불가능하다는 한계점이 있다.

2D/3D 영상변환 기술 응용 분야

2D/3D 영상변환 기술은 실감영상을 제공하는 가상현실(VR) 체험 관련 전후방 산업 및 기술에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다.

• 교육 및 훈련 분야
-분자 분석 실험 등 실제로 체험하기 어려운 과학 실험을 가상으로 구현할 수 있음
-비행기 조종 및 자동차 운전 등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제 환경을 가상으로 구현할 수 있음

• 의료분야
-사람을 대상으로 한 위험한 임상 실험을 가상현실 기술을 응용하여 구현할 수 있음
-환자에게 컴퓨터 모니터가 내장된 헬멧과 헤드폰을 씌우고 손가락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추적 장치에 응용해 가상현실 치료에 응용할 수 있음
-공황장애, 비행 및 고공공포 등 각종 공포장애의 치료에 효과적으로 가상현실 치료를 응용할 수 있음

3D 대안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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