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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현실' 대중화 초읽기, SK-MS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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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현실' 대중화 초읽기, SK-MS 맞손
  • 최형주 기자
  • 승인 2020.04.29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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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29일부터 혼합현실 제작소 '점프 스튜디오' 가동
양사 실감미디어 기술 집약, 자연스런 3D 홀로그램 생성

앞으론 좋아하는 아이돌을 AR, VR 등의 혼합현실(Mixed Reality) 기술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이하 SK)은 4월 29일부터 혼합현실 제작소 '점프 스튜디오'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제작소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5G 서비스 강화 협력을 통해 완성됐다.

 

■ 양사 실감미디어 기술 집약

업계에 따르면, 2022년 글로벌 혼합현실 시장 규모는 2조 1010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에 전 세계 ICT기업들이 AR과 VR의 장점을 융합한 혼합현실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점프 스튜디오의 혼합현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볼류메트릭 비디오 캡처(Volumetric Video Capture) 기술로 인물의 역동적 움직임을 홀로그램 비디오로 구현했고, SK텔레콤 'T 리얼 플랫폼’의 공간인식·렌더링 기술로 홀로그램과 현실 공간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했다. 

양사의 실감미디어 기술이 집약된 점프 스튜디오는 내부에 설치된 106대의 카메라를 통해 360도로 초당 최대 60프레임 촬영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실제처럼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고화질 3D 홀로그램을 생성이 가능하다.

 

■ 비용 효율성, 전문성 높여 혼합현실 콘텐츠 확보

특히 AI, 클라우드, 3D 프로세싱, 렌더링 기술로 기존 3D 모델링 작업의 수작업 공정을 상당 부분 자동화함으로써 콘텐츠 제작 비용과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3분 분량의 혼합현실 콘텐츠 제작 시, 기존 방식으로는 통상 3~4개월간 수 억원의 비용을 들여야 했다. 하지만 점프 스튜디오에서는 1~2주만에 절반도 안되는 비용으로 콘텐츠를 완성할 수 있다.

또한 1분간 촬영 시 약 600GB에 달하는 영상 데이터는 모바일 스트리밍이 가능한 300MB 수준으로 자동 압축되며, 대중적인 비디오 포맷 MPEG4를 지원한다. 

앞으로 SK텔레콤은 점프 스튜디오 제작진은 연출, 촬영, 컴퓨터 프로세싱, 그래픽 분야 전문가 20여명 등으로 구성된 전담 전문 제작진을 상시 운영한다. 이를 통해 혼합현실 콘텐츠를 꾸준히 확보하고, 점프 AR∙VR 서비스의 볼거리를 대폭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엔터테인먼트 기업, 공연/광고 기획사, 게임/영화 제작사 등 다양한 B2B 고객과 파트너십을 맺고 혼합현실 콘텐츠를 제작,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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