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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영상 산업 고도화를 위한 3D 디스플레이 기술 동향 ❷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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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영상 산업 고도화를 위한 3D 디스플레이 기술 동향 ❷ (1/2)
  • 석주원 기자
  • 승인 2020.03.26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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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콘텐츠 활성화 방안 및 3DTV 시장 동향

[글=박세환 Ph.D. | 기술법인 엔펌(ENF) 전문위원(Chief Consultant), 한국CCTV연구소 영상보안CCTV산업발전연구회 회장,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ReSEAT프로그램 전문위원, 용인시정연구원 비상임연구위원]

*이 기사는 1, 2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ICT 기술력과 융합된 정보통신 산업의 급속한 발전에 힘입어 디지털 생태계의 커다란 변혁을 맞이하면서 고품질의 3D 입체영상 콘텐츠 수요가 점차 증대되고 있다.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용 3D 입체영상부터 전자상거래, 관광 안내, 예술 작품 전시 및 홍보, 기업의 수출 상품 홍보, 지리 정보 서비스 등 각종 생활편의 서비스 수요가 3D 입체영상으로 빠르게 대체되어 가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3D 콘텐츠 4대 핵심 기술(3D 촬영기술/편집 및 보정기술/2D-3D 영상변환 기술/컴퓨터그래픽 기반의 입체 렌더링 기술)을 중심으로 3D 방송 산업 전반에 대해 설명한다.
 



3DTV 방송 콘텐츠 핵심기술

3D 입체 콘텐츠 제작 기술은 4대 핵심 기술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특히 3DTV 상용화의 성공 여부를 판가름할 3D 콘텐츠를 적극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국내 3D 콘텐츠 기술경쟁력은 선진국 대비 3~5년 뒤쳐진 기술 격차를 보이고 있어 이러한 격차를 줄이기 위한 4대 핵심 기술 개발이 절실하다. 국내 3D 콘텐츠 제작과 관련된 4대 핵심 기술경쟁력을 분석해보면 [표 1]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3D 입체 콘텐츠 제작비용 및 제작시간

3D 입체 콘텐츠 제작을 위한 각종 장비와 기술적인 노하우가 없는 상황에서 3D 입체영화를 제작하는 데에는 기존 2D 영화에 비해 약 1.5~2배 정도의 제작비가 더 들어갈 것으로 추정된다. 정교한 카메라와 촬영 기술 그리고 특수효과 작업 등에서 수준 높은 기술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만큼 제작비도 고비용이 들어간다.

3D 입체영상으로 촬영할 경우 일반 영화에 비해 30~60일 정도가 더 소요되며, 3D 촬영장비와 리그의 대여료 역시 한 대당 10억 원 이상의 비용이 추가된다. 3D 입체영상 제작비 내역을 보면, 카메라 및 리그 렌탈 비용, 감독·제작 스탭·출연 배우 등의 인건비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3D 입체영상을 제작하기 위한 필수적인 소요 비용 내역을 [표 2]로 정리했다.



2D/3D 영상변환 비용 및 수익구조

3D 카메라로 직접 촬영할 경우 전술한 바와 같이 제작비가 매우 많이 소요된다. 그래서 영화 분야에서는 2D/3D 영상변환 기술이 각광받고 있는 추세다. 보통 10~15%, 실사의 경우 30~40% 정도의 추가 비용으로 2D/3D 변환기술을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할리우드에서 2D로 제작한 다음 3D로 변환하는 기술이 자주 이용되고 있다. 영화 ‘타이타닉’의 경우 약 200억 달러의 2D/3D 영상변환 비용이 소요됐으며, 2D/3D 영상변환 작업을 담당한 스테레오픽쳐스에 약 500만 달러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3D 입체영화 관람료는 일반 3D의 경우 1만 3천 원, IMAX 3D는 1만 6천 원, 4D의 경우 1만 8천 원으로, 기존 영화보다 관람료를 높게 받아 제작 비용을 회수하는 수익구조를 갖추고 있다. 그러나 3DTV 방송의 경우에는 상황이 다르다. 광고수익을 주요 재원으로 하는 지상파TV 방송의 경우 상용서비스가 가능한 수준의 수익 기반이 아직은 취약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유료화가 가능한 위성TV와 케이블TV 채널에서 서비스 제공이 먼저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의 3DTV 시장규모가 아직은 불확실하고 3D 디스플레이 기기의 보급률도 아직은 미미해 3D 콘텐츠 생산 시 수익성 확보가 보장되어 있지 않아, 미디어 기업의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투자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2015년까지 4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1000억 원 규모의 3D 콘텐츠 전문 펀드를 조성해 3D 영상 콘텐츠의 제작을 늘려 나가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예산투자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3D 방송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내수 시장과 글로벌 시장을 아우르는 전략이 필요하다.



3D 영상 콘텐츠의 대중화 전략

2009년경부터 대중화되기 시작한 스마트 미디어 기기의 확산과 2009년 3D 영화 ‘아바타’를 계기로 전 세계적으로 3D 입체영상 서비스가 주목받게 됐다. 이를 계기로 국내 디지털 산업 분야에도 커다란 비즈니스 기회가 제공되고 있다. 애플과 구글은 모바일 산업에서 콘텐츠-OS-기기 간 연계 및 개방성이 강화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글로벌 시장 선점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글로벌 영상산업은 3D·개방화·융복합화라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글로벌 3DTV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술표준의 제정, 3D 디스플레이 기기 가격 현실화, 공익성이 있는 원활한 콘텐츠 수급, 콘텐츠 제작 비용 감소, 비즈니스 모델 창출 등이 절실한 과제다. 특히 3D 입체방송을 지상파TV의 방송표준으로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문제점들이 해결돼야 한다.

-특수 안경 착용에 따른 불편함(특히 심한 입체감 등)의 개선 방안
-3D 매체로 인해 촉발될 수 있는 음란물의 유통, 폭력성이 증강된 3D 게임 등 사회적인 역기능 현상에 대한 대응 방안
-관련 산업의 파급 효과와 고용창출 효과 등에 대한 예측
-거대한 투자 비용(TV프로그램 제작 환경 변경 소요 비용 등) 마련 방안
-사후 처리 과정(녹음/더빙 등) 최적화 방안
-방송 인프라의 수입의존성 대응 방안 등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산·학·연·관·민의 지혜가 필요하다. 3DTV 방송이 시청자들이 선호하는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이미 개발된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서비스 로드맵을 통해 국책사업으로 활성화시킬 필요가 있다.

*영상 산업 고도화를 위한 3D 디스플레이 기술 동향 ❷ (2/2)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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