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뉴스=김경한 기자] 알고랜드가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상에서 투자 플랫폼 역할을 하는 리퍼블릭(Republic)의 디지털 자산 발행을 지원한다고 3월 24일 발표했다.

리퍼블릭은 스타트업과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자금 조달을 지원하는 미국 기반 민간 투자 플랫폼이자 기술 서비스 제공 기업이다. 2016년 설립 이후 50만 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170건 이상의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9년 자금 조달액은 약 6700만 달러에 이른다. 

알고랜드는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상에서 리퍼블릭의 디지털 자산 발행을 지원할 예정이며, 해당 디지털 자산은 증권(Security)형으로 분류된다고 밝혔다.

숀 포드(W. Sean Ford) 알고랜드 COO는 “알고랜드를 기반으로 발행되는 디지털 자산은 기존 투자 산업과 디지털 자산 투자 업계 모두에게 영향을 끼칠 것이며, 투자자에게 새로운 방식과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알고랜드는 튜링상 수상자이자 영지식 증명의 권위자인 실비오 미칼리 교수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탈중앙화 경제 시스템에서 기존 비즈니스 사업자와 신규 진입자 모두가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김경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