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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론, 바이낸스 임원진 계정 삭제한 중국 웨이보

공식 계정에 이어 임원진 계정 삭제…. 중국 내 암호화폐 거래소 단속 연관 있나
배유미 기자l승인2019.12.13 17:50:30l수정2019.12.1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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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배유미 기자] 중국 최대 마이크로블로그 사이트 웨이보가 저스틴 선(Justin Sun) 트론(TRX) 창업자와 허이(何一)바이낸스 공동창업자의 웨이보 계정에 접근 제한 조치를 내렸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13일(현지시각) 익명의 중국 소식통을 인용해 “저스틴 선과 허이의 웨이보 계정 내 콘텐츠를 확인할 수 없으며, 페이지에는 웨이보 커뮤니티 협약 조항을 위반했다는 경고가 있었다”고 전했다.

▲ 웨이보가 저스틴 선(Justin Sun)과 허이(何一)의 계정을 삭제했다. (자료출처=웨이보 페이지)

지난 11월 중순에도 바이낸스와 트론재단의 웨이보 페이지가 비슷한 방식으로 정지된 바 있다. 당시 웨이보는 이와 관련해 “웨이보 커뮤니티 협약 조항과 법 규정 위반으로 해당 계정이 차단됐다”고 통지했다.

지난 달 중국 DCEP 발행 관련 보도와 맞물려 양사의 계정이 정지되면서, 해당 조치는 중국 정부의 ‘암호화폐 거래소 단속’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중국은 시진핑 주석의 블록체인 관련 발언 및 DCEP 발행 보도와 동시에 암호화폐 단속을 강화했다.

지난 11월 22일 중국 선전시는 정책에 위배되는 활동을 한 거래소 39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중국 정부는 직접적으로 암호화폐를 거래했던 업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던 업체도 단속 대상에 포함시켰다.

현재 후오비, OKEx와 같은 암호화폐 거래소는 이용 가능하다. 하지만 중국의 ‘DCEP는 환영, 암호화폐는 금지’ 태도를 일관하면서, 중국 암호화폐 업계의 향방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한편, 최근에는 중국 내 일부 암호화폐 거래소에서는 DCEP를 사칭해 암호화폐를 거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중국 당국은 암호화폐뿐만 아니라 DCEP(Digital Currency Electronic Payment) 사칭 행위도 엄격히 단속 중이다.

#블록체인#바이낸스#트론#저스틴 선 창업자#허이 공동창업자#웨이보#중국#DCEP#암호화폐#거래소#규제

배유미 기자  ymbae@cc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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