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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콘텐츠 식별하는 인공지능 검증 기술 개발

무결성 검증 서비스 상용화 시, 가짜 콘텐츠로 인한 사회적 문제 예방 가능
최형주 기자l승인2019.10.29 10:26:47l수정2019.10.2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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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최형주 기자] 보안기업 마크애니가 KAIST 전산학부 이흥규 교수 연구팀과 함께 디지털 이미지 및 비디오의 위·변조여부를 식별하는 ‘인공신경망 기반 무결성 검증 시스템’을 개발했다.

그동안 콘텐츠 위변조 검증 기술은 위변조의 여부만 알 수 있다는 단점이 있어, 포토샵 등의 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해 정교하게 수정∙변형된 콘텐츠를 잡아내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KAIST와 마크애니에 따르면, 새로 개발된 기술을 통해 이미지와 비디오의 전체 변형과 부분변형까지 잡아낼 수 있고, 인공신경망을 활용한 ‘조작별 탐지 기술’이 포함돼 픽셀 단위의 미세한 변화도 감지할 수 있다.

발표된 기술에 대해 업계는 그동안 학계에서 논문 발표 수준에서만 진행되던 기술들을 학계와 기업 간 협업을 통해 포렌식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또한 이 기술이 콘텐츠의 원본 여부를 확인하는 무결성 검증 서비스로 이어질 경우, 가짜 콘텐츠로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AIST와 마크애니는 추가적인 기술 추가 및 성능 검증을 진행한 후, 2020년 말 최종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흥규 KAIST 교수는 “인공지능 기술 적용으로 위변조 탐지 및 판단에 큰 진전이 있었다“며 “지속적 연구를 통해 보다 완벽하고 실용적인 기술을 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욱 마크애니 대표는 “마크애니는 워터마킹 기술로 시작한 기업인만큼, 지속적으로 콘텐츠 보호 기술 개발에 공을 들여왔다”며 “인공신경망을 이용한 콘텐츠 위변조 검증 기술로 콘텐츠 악용이나 불법 콘텐츠 유통을 근절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개발된 인공신경망 기반 무결성 검증 시스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지난 2월 공고한 ‘방송통신산업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정부 지원을 받아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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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주 기자  hjchoi@cc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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