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신기술 활용한 재난정보전달 플랫폼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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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신기술 활용한 재난정보전달 플랫폼 개발 추진
  • 이승윤 기자
  • 승인 2018.10.2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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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총 60억 투자할 예정

[CCTV뉴스=이승윤 기자] 신속한 재난 현장 대응을 위해 5G, UHD 등 新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재난정보전달 플랫폼이 개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행정안전부는 3년간 총 60억원을 투자해 “다매체 기반의 멀티미디어 재난정보전달 플랫폼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술개발은 물론, 현장 중심 실증과 적용까지를 포괄하는 “국민생활연구”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KBS, KT 등 재난안전 분야 방송‧통신 전문기관과 중소기업, 대학 등과 연구단을 구성해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향후 3년간 연구단은 일반국민의 정확하고 구체적인 재난상황 인지, 재난관리 담당자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상황 전파를 위한 재난 정보전달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의 재난·재해 정보는 긴급재난문자, TV 자막, 재해문자 전광판, 자동음성통보시스템 등 주로 텍스트 또는 음성의 형태로, 재난 지역 인근을 포함하여 다소 광범위하게 전송됐다.

이 사업에서는 재난 상황에서 해당 지역 주민들이 문자, 음성, 이미지, 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더욱 구체적인 재난 정보를 보다 정밀하고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5G, UHD 등을 활용하여 멀티미디어 재난발생 정보를 생성·전달하는표준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텍스트의 자동 음성 변환, 매체별 재난 정보 자동 생성, 단말 간 재난상황 자동 전달 기술도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와 관계자는 “기술개발과 적용·확산의 전 과정에서 과기정통부와 행안부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일반 국민과 현장의 재난 관리 담당자들이 사업의 성과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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