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햇살에 싱그러운 기운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봄을 맞아 최근 가전업계에도 봄바람이 불고 있다. 봄에 일어나는 자연현상에서 모티브를 얻은 디자인이나 톡톡 튀는 컬러, 봄꽃 향기 등 다양한 감각을 통해 봄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가전제품은 제품 본연의 기능은 물론 인테리어 측면에서도 집안에 생기를 더하는 오브제가 되기도 한다.

봄의 자연현상 디자인으로 뱅앤올룹슨 무선스피커 ‘베오랩 17&18’

뱅앤올룹슨에서 최근 출시한 무선스피커 ‘베오랩 17(BeoLab17)’은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독특한 디자인으로 봄의 기운을 한껏 느낄 수 있다.

해빙현상에서 영감을 얻은 브로큰 아이스(Broken Ice) 패턴의 스피커 커버는 투명하고 불규칙한 격자무늬로 디자인돼 실제 얼음이 깨진 느낌을 그대로 살렸다. 하나의 연결부 없이 만들어져 견고함과 세련미를 더한 알루미늄 캐비닛은 부드러운 곡선의 만남으로 우아한 나비의 날개를 연상시킨다.

또 다른 무선스피커 모델인 ‘베오랩 18’도 북유럽 디자인 특유의 자연적인 느낌이 한껏 강조된 제품이다. 고품질의 나무로 정교하게 만들어진 19개의 조각이 스피커 앞면에 펼쳐지듯 자리해 북유럽 디자인 특유의 자연적인 느낌을 한껏 느낄 수 있다.

베오랩 17과 18은 봄을 담은 독특한 디자인은 물론 무선스피커로서의 기능도 완벽하게 갖췄다. 두 제품 모두 와이사(WiSA) 인증 기술을 상용화해 끊김 없이 깨끗한 음질을 구현하며 스피커 한 대당 320와트의 풍부하고 강력한 사운드를 선사한다.

꽃 향기를 품은 에어컨 LG전자 ‘휘센 크라운 프리미엄’

LG전자에서는 꽃 향기를 품은 에어컨 ‘휘센 크라운 프리미엄’을 선보였다. 따스한 봄 햇살을 맞고 자라는 라벤더 꽃의 은은한 향을 뿜는 에어컨으로, 전기 자극을 통해 천연 아로마향을 미세하게 뿌려주는 정전분무 기술을 통해 제품에 향기를 담았다. 공기 청정기능도 추가해 봄에 기승을 부리는 초 미세먼지, 알레르기 유발 물질 중국발 스모그 원인 물질과 냄새까지 제거해준다.

에어컨 본연의 기능도 업그레이드돼 일반 에어컨 바람의 온도보다 4도 이상 낮은 바람으로 온도를 빠르게 낮춰주는 4D입체냉방 방식을 탑재했으며 ‘스마트 휘센앱 5.0’을 이용해 외부에서도 에어컨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형형색색 봄꽃 색 닮은 냉장고 스메그 ‘FAB 시리즈·500’

스메그 냉장고는 다채로운 자연의 색을 뽐내는 봄을 닮은 비비드한 컬러가 특징으로 새봄을 맞아 화사한 주방을 연출해 줄 제품으로 인기다. 특히 ‘FAB 시리즈’의 경우 모서리가 둥글둥글하게 잘 다듬어진 몸체가 클래식한 손잡이와 어우러져 온화하고 친근한 느낌을 주며 스트라이프, 유니언잭, 트라이 컬러 등 가전제품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대담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봄맞이 주방 인테리어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또한 2014년 봄을 맞이하면서 싱그러운 옐로우 컬러로 단장한 ‘스메그 500’을 새롭게 선봬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스메그 500은 피아트 자동차의 대표 모델인 ‘친퀘첸토(Cinquecento)’의 전면부를 형상화한 음료용 냉장고로 봄을 맞아 색다른 인테리어를 시도하려는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자 한다.

살랑살랑 봄바람을 닮은 무선 청소기 일렉트로룩스 ‘에르고라피도’

일렉트로룩스의 투인원 청소기 ‘에르고라피도’는 봄바람이 제품을 따라 흐르는 것 같은 유려한 라인에 와인, 검정, 빨강, 보라 등 톡톡 튀는 색상으로 봄의 생기는 물론 특유의 세련된 감각을 제공한다.

스틱 청소기와 핸디 청소기 2가지 타입으로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코드리스 청소기로 자동차나 소파 및 탁자 위, 좁은 공간까지 편리하게 청소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사용자 편의를 강화해 노즐 뒷면의 바퀴 크기를 키워 손목의 부담을 줄인 점도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