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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TTA·KDCA, CCTV 산업 동향과 CCTV 시험인증 설명회 개최

CCTV 산업계 대상 동향 정보 공유, 시험 인증 계획 등 소개 신동훈 기자l승인2018.09.20 09:52:43l수정2018.09.2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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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뉴스=신동훈 기자] 지난 9월 18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서울청사 3층 대강당에서 ‘CCTV 산업 동향 및 시험인증 설명회’를 개최됐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 박재문), 한국디지털CCTV연구조합(KDCA, 이사장 이영수)가 공동 개최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가 전담하는 ‘안전·재난 감시용 지능형 영상장비산업 육성 기반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설명회는 크게 3가지 주제로 ▲CCTV 시장 동향과 법제 이슈 ▲국내 표준화 동향 ▲CCTV 시험인증 계획 등을 소개했다.

성열호 과기정통부 정보보호기획과 사무관은 인사말을 통해 “CCTV 산업을 키우기 위해 과기정통부는 많은 노력과 사업을 진행중이다. 이번 설명회도 지능형 영상장비 산업 육성 사업을 위한 것으로 5년간 사업비 약 80억 원 규모의 사업”이라며 “올해 지능형 CCTV 시범사업을 처음 진행하기도 했고 앞으로도 과기정통부는 CCTV 산업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세계 영상보안 시장 화두는 ‘AI 딥 러닝’

먼저, 박장식 경성대학교 교수가 ‘국내외 CCTV 시장 동향’에 대해 설명했다. 세계 CCTV 장비 시장은 전 세계가 정체 수준이나 중국 시장만 유일하게 두 자릿 수 이상 성장중이다. 지능형 CCTV의 기반이 되는 IP 네트워크 장비도 성장세를 기록중이며, 특히 인공지능(AI) CCTV 소프트웨어가 급격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박장식 교수는 국내 CCTV 산업을 위한 제언으로 “기업을 중심으로 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시스템을 갖춰 데이터를 수집, 학습, 추론 시험,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또한, 영상분석 칩셋 개발을 위해 인력과 비용이 상당히 소요되기 때문에 초기에는 영상분석 알고리즘을 FPGA로 개발 구현하고, 안정적인 작동과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칩셋으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서비스 개발과 산학협력을 통한 우수한 인재 확보가 급선무라고 강조했다.

임정현 맑은에스티 팀장은 ‘글로벌 CCTV 전시회 기술 및 제품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역시나 물리보안 업계 화두는 ‘AI 딥 러닝’이라고 임 팀장은 전했다. 기존 룰 기반에서 딥 러닝 기반으로 정확도가 엄청나게 개선됐고, 사람 액세서리 판별, 차량 탑승자 안전벨트 유무 그리고 차량 번호판이 달라도 차량의 다양한 모습 형태를 매칭해 같은 차량이라고 판단하는 수준까지 발전하고 있다.

하이크비전(Hikvision)은 CCTV를 넘어 출입통제, 얼굴인식 제품까지 출시하며 IoT 토털 프로바이더로 나아가는 모습이며, 다후아(Dahua)는 스마트시티 이름 아래 다양한 솔루션을 출시하며 스마트시티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AI 영상분석 선도기업인 애비질론(Avigilon)은 딥 러닝을 이용해 물체의 비정상적인 행동(사람 또는 차량이 가지 말아야 할 곳을 갈 때)에 대해 감지하는 솔루션도 출시했고 사람이나 차량의 형태, 크기, 색 등을 참고해 녹화된 영상에서 고속으로 탐색할 수 있는 솔루션도 보유하고 있다.

액손소프트(Axxonsoft)도 사용자가 정한 기준으로 녹화된 영상에서 검색하는 포렌식 찾기(Forensic Search)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이탈리아 안면 인식 기업인 헤르타(Herta)는 600fps 영상에서도 얼굴 인식이 가능해 세상에서 가장 빠르게 얼굴 식별이 가능한 안면 인식 업체로 명성이 높다. 엔비디아(Nvidia)는 AI CITY를 필두로 영상보안 업계 거대한 생태계 구축에 나서고 있으며, 인텔(Intel)의 모비디우스(Movidius)는 임베디드 장치에 특화된 AI 칩셋을 통해 카메라나 DVR에 딥 러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엑시스(Axis)는 PTZ 카메라와 연동해 50m까지 감지할 수 있는 레이더 디텍터를 개발하기도 했고, 바디캠(Body Camera)과 무인경비로봇도 성장세를 기록중이다. 또한, 유럽의 GDPR 발효로 실시간 마스킹 기능을 탑재한 솔루션 역시 전시회에서 많이 보이는 중이다.

법제화 이슈 그리고 IEC TC79

다음으로, 영상정보의 안전한 활용을 위한 법제도 발전방안 모색에 대해 KISA 개인정보보호본부 책임연구원 최경환 법학박사가 나서 발표했다. CCTV 최강국이었던 한국은 법과 규제에 막혀 제대로 된 R&D를 하지 못하고 대규모 투자도 미비해 많이 쇠퇴한 상황이다.

최경환 박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모든 개인정보들이 보호와 활용의 조화를 맞추도록 법 제도가 개선중이다. 사물들이 연결된 IoT 시대, 기계의 눈 역할을 하는 카메라는 스마트시티의 핵심이 될 수 밖에 없지만, 카메라가 정보를 수집하고 융합 분석하며 새로운 서비스를 만드는데 일조해야 하는데, 사생활 보호를 함께 염두하고 법률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 박사는 입법적 해결 필요 사항으로, 고정형 기기(CCTV 등) 관련 규정만 존재하는 개인정보 보호법의 미비점 극복이 필요하다고 보고 IoT와 드론, 자율주행차와 스마트시티 등 첨단 기술 환경에서 개인영상정보의 촬영과 활용에 관한 기준과 필수조치 사항 기준 제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상업용 연구 개발 목적의 CCTV 설치 운영 허가와 기존 영상의 공익적·산업적 발전을 위한 활용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도 주장했다.

또한, 사고 발생 시 주요 증거자료로 활용되는 영상정보의 특성을 고려해 열람요구권을 정당한 이해관계 있는 자(사고피해자 등)에게도 보장하기 위한 입법적 해결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으며, 사생활 보호와 영상활용의 조화를 모색할 수 있는 기술적·제도적 기준 제시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현재 최 박사는 개인영상정보 비식별 조치 현황에 대해 조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비식별 조치 기준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갑일 명지대학교 교수는 국제표준인 IEC TC79에 대해 소개했다. IEC TC79는 경보·보안 시스템으로, 관계자 허락이나 조치 없이 한 장소에 들어가거나 취급 또는 사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속임활동에 대해 빌딩, 사람, 장소와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국제표준이다. 특히 여기서 WG12가 VSS(Video Surveillance Systems)시스템을 담당하고 있다.

김 교수는 “현재 TC79 내 VSS 활동이 강화되고 있어 국내도 VSS 발전에 맞는 활동이 필요하다”며 “특히 TC79 총회가 11월 16일날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니, 많은 제조업체들이 참가해 국제표준 동향을 살펴보고 제품/기술의 기록을 확보를 통해 업계가 함께 시장개척에 나섰으면 한다”고 전했다.

지능형 영상장비산업 활성화 사업과 CCTV 시험인증 향후 계획

KDCA 여명훈 과장은 CCTV산업협의체 추진경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지난 2015년 5월 안전·재난 감시용 지능형 영상장비산업 육성 기반 구축 사업이 진행돼 현재 4차년도에 접어들었다. 본 사업은 총 5년간의 사업기간 동안, 지능형 영상장비의 시험환경과 산업 종합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더욱더 안전한 사회를 마련하고, 관련 산업을 활성화시키고자 함이다.

사업은 1차, 2차년도에 고해상도 장비와 일반환경 솔루션 성능시험 환경을 구축하고, 산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관련 산업의 기반을 강화했고 3차, 4차년도에 초고해상도와 특수환경 솔루션 성능시험 환경, 표준·인력양성·해외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마지막 5차년도에는 초고해상도 시스템과 융합형 솔루션 성능시험 환경 구축, 산업계 정책·제도 개선 등을 통해 미래 영상장비 산업 발전의 초석을 만들 방침이다.

여명훈 과장은 “올해 비식별화 가이드라인 추진회의와 CCTV 분야 R&D 로드맵 도출을 추진하고 있고 CCTV 산업계 정책수요 조사 보고서를 도출하고 IFSEC, CVPR 등 전시/학회 보고서도 공유할 예정”이라며 “현재 K-SAFETY 전시회에서 재난, 안전분야 CCTV 세션 추진 문의가 와서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KISA 이승재 수석은 지능형 CCTV 인증에 새롭게 추가된 마케팅에 대해 설명했다. 마케팅은 출입자 카운팅과 대기열 2가지이다. 출입자 카운팅은 다수의 사람이 특정 영역을 통과해 입장 또는 퇴장을 세는 것으로, 이벤트 시작 시각 사전 2초, 사후 2초 안에 정상검출되어야 한다. 대기열은 다수의 사람이 특정 영역으로 입장 또는 퇴장하는 것으로 이 역시 사전 2초, 사후 2초안에 정상검출되어야 한다. 본 항목은 선택 사항으로, 10월 4일 추가될 예정으로 이 수석은 “마케팅용 영상을 배포할 예정이니, 배포 영상으로 사전 테스트를 진행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TTA 임채헌 수석이 CCTV 장비 시험인증의 향후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현재 시험인증은 IP카메라, NVR 인증 시험과 공공기관용 보안 인증 시험, VMS간 상호연동 인증 시험을 진행중이다. 여기에 새로운 시험규격을 10월 중 UHD급 NVR 인증과 통합관제시스템(VMS) 인증, UHD급 상호연동 인증 등을 제정할 예정이다. 2019년에는 센서융합형 장비, 통합관제시스템(VMS) 보안과 함께 업계 의견을 수렴해 추가 또는 변경할 방침이다.

#KISA#TTA#KDCA#CCTV#영상보안

신동훈 기자  sharksin@cc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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