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절감·빅데이터 수용 최적 방안은 ‘하이브리드 DW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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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절감·빅데이터 수용 최적 방안은 ‘하이브리드 DW 활용’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4.02.2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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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많은 기업들이 투자비용을 절감하면서 빅데이터를 수용하는 최적의 방안으로 기존 DW(Data Warehouse)와 하둡 기술 기반의 빅데이터 플랫폼을 연계한 하이브리드 DW 형태의 활용 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T넥스알(www.ktnexr.co.kr)은 최근 한국IDG를 통해 국내 IT 전문가 및 관련 담당자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기존 DW에 대한 운영실태와 기업 빅데이터 인프라 전략에 관한 시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기존 DW 운영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전체 응답자 중 66.1%가 데이터 급증에 따른 고가의 증설비용과 기존에 담지 못했던 데이터 수용에 대한 비즈니스 요구를 꼽았으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고려사항에 대해서는 대용량 원본 데이터의 수용 및 분석 역량(37.6%)과 투자 비용절감(36.5%)을 압도적으로 많이 선택했다.

또한 DW 환경에서 폭증하는 데이터를 운영하기 위한 최적의 방안으로 하둡 기반의 빅데이터 플랫폼을 선택한 사람이 절반 이상(56.7%)을 차지했으며 빅데이터 구축을 고려하거나 검토하고 있는 기업들의 경우 기존 DW와 빅데이터 플랫폼(하둡기반)을 연계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사용하겠다는 답변이 42.0%에 이르렀다.

그 다음으로 차지한 것도 DW 어플라이언스와 빅데이터 플랫폼(하둡기반) 연계가 28.6%로 나타나 많은 기업들이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DW 환경과 빅데이터 플랫폼을 연계하는 방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반해 추가적인 DW 어플라이언스 증설은 9.4%에 불과했다.

KT넥스알은 이와 같은 결과에 대해 많은 기업들이 빅데이터를 수용하는 차세대 DW 환경구축에 있어 투자 비용절감과 원본 데이터 수용 및 분석 역량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변진석 KT넥스알 대표이사는 “이번 시장조사 결과 많은 기업들이 데이터 르네상스 시대를 맞이해 기존 DW의 한계를 비용절감이 가능한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극복하려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KT넥스알이 제시하는 하이브리드 DW 전략은 데이터 중심의 새로운 IT인프라를 제공하는 가장 경제적인 방법으로써 글로벌 표준 빅데이터 기술을 통해 기존 DW 인프라 대비 평균 63% 비용절감은 물론 대량 데이터까지 수용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이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국내 빅데이터 시장은 대기업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조사에서도 시장수요와 관련해 이미 빅데이터 기술을 도입한 기업이 11.3%로 나타났으며 올해 내 도입한다는 기업(13.9%)을 포함하면 25.2%로 파악됐다. 도입한 기업 가운데 500인 이상 대기업의 경우는 18.1%였고 올해 내 도입 예정인 기업이 16.4%로 나타나 지난해보다 시장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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