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업계 새로운 이니셔티브 ‘AI’ : 영상보안
[CCTV뉴스=신동훈 기자] 2018년에도 보안 업계에서 가장 주목되는 기술은 AI이다. AI는 새로운 것이 아니지만, AI 기술이 활용될 수 있는 장이 지금껏 펼쳐지지 않았었다. 점차 많은 데이터가 쌓이고 그 데이터를 계산할 수 있는 하드웨어가 개선되자, AI 알고리즘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시기가 현재에 도달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과 맞물려 AI는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되고 있다.
트랙티카(Tractica) 보고서에 따르면, AI는 머신 러닝과 딥 러닝, 컴퓨터 비전, 자연 언어 처리(NLP), 머신 추론, 강력한 AI와 같은 여러 기술을 포괄하는 용어를 뜻한다. 특히 머신 러닝과 딥 러닝은 보안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가장 중요한 AI 기술이다. 보고서는 AI 소프트웨어 매출이 2016년 14억 달러에서 2025년 598억 달러로 폭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 영상보안에서 AI가 대두된 이유
기존 CCTV는 단순히 영상을 보고 관제요원이 영상의 이벤트를 눈으로 파악, 수동적으로 대처할 수 밖에 없었다. 따라서 관리, 대응이 관제요원의 역량에 따라 달라질 수 밖에 없는 문제가 있었다. 또한, 관제해야 할 CCTV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지만, 관제요원의 부족으로 가용 인력 한계에 대한 문제점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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