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플랫폼 ‘타임포인트’ 솔루션 활용한 핀테크와 스마트 결제 사업 공동 추진
[CCTV뉴스=이승윤 기자] 넥스지가 일본의 마케팅 플랫폼 기업 엑스타임(eXTime)과 한·중·일에서 제공할 예정인 스마트 결제 솔루션 사업 진행과 관련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엑스타임은 ‘타임포인트(Time-Point)’라는 솔루션을 개발해 세계 최초로 시간 리워드 방식을 채택한 마케팅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일종의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광고 매체를 표방한 타임포인트는 사용자들이 특정 공간에 머물 때 포인트가 적립되며, 이 포인트를 각종 온-오프라인 제휴처에서 사용할 수 있게 설계돼 있다. 엑스타임은 제휴처(가맹점)로부터 광고비로 수입을 거두는 플랫폼 사업자로 역할을 하게 된다.
엑스타임은 일본의 금융, 여행, 통신 등 유명 대기업들과 제휴를 통해 타임포인트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일본의 외국인 관광객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도쿄 올림픽을 앞둔 상황에서 엑스타임은 타임포인트 개발을 위해 다양한 혜택 및 동기 부여와 가맹점에 대한 판촉 지원을 위한 협의회를 발족한 바 있다.
넥스지 관계자는 “한국에서도 곧 출시할 예정인 타임포인트 솔루션을 통해서 일본, 중국 기업들과 연계해 한국에서도 관광 및 소비 촉진을 위한 핀테크 사업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하며, “넥스지가 보유한 핀테크 솔루션과 보안 결제 기술을 엑스타임 서비스에 적용하는 것에 대해 심도 높은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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