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트위치와 중계권 다년 계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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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트위치와 중계권 다년 계약 발표
  • 정환용 기자
  • 승인 2018.01.1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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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첫 시즌과 두 번째 시즌 전 경기 트위치 생중계

[CCTV뉴스=정환용 기자] 오버워치 리그(Overwatch League)와 소셜 비디오 서비스 트위치(Twitch)가 오버워치 리그의 모든 경기를 전 세계 팬들에게 중계하는 e스포츠 중계권 파트너십을 맺는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오버워치 리그의 첫 시즌 개막전이 1월 10일 트위치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오버워치 리그의 첫 번째와 두 번째 시즌 모든 경기를 아우르는 2년간의 계약이 성사됐다. 트위치는 중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독점적인 제3자 디지털 제공자로서 오버워치 리그의 정규 시즌, 플레이오프, 챔피언십 경기들을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로 중계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버워치 리그와 트위치는 시청자들에게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증정하는 등의 보상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 오버워치 리그 응원 기능과 응원 이모티콘, 그리고 특정 기간 동안 독점으로 제공될 콘텐츠를 포함한 혜택에 대해, 추후 세부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아르민 제르자(Armin Zerza)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최고운영책임자는 “많은 블리자드 팬들이 트위치를 통해 콘텐츠를 즐기는 것을 좋아한다. 우리는 첫 시즌은 물론 앞으로도 계속해서 오버워치 리그의 시청률을 크게 성장시키고자 했다”며, “오늘 발표한 이 파트너십이 액티비전 블리자드와 트위치, 나아가 전 세계 팬층을 두텁게 하는 데 있어 가장 적합했던 이유”라고 말했다.

케빈 린(Kevin Lin) 트위치 최고운영책임자는 “오버워치 리그는 도시 연고제를 도입해 e스포츠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오버워치는 트위치 커뮤니티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게임으로서 지속적으로 군림하고 있다. 우리는 자신들이 좋아하는 플레이는 물론, 연고지에 대한 자부심으로 하나가 될 거대하고 열정적인 팬들에게 오버워치 리그의 혁신적인 플레이를 선보이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버워치 리그의 첫 시즌은 6월까지 진행되며, 플레이오프와 결승전은 7월로 예정돼 있다. 개막 시즌 모든 경기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e스포츠 행사를 위해 캘리포니아 버뱅크에 마련된 e스포츠 스타디움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기는 매주 수요일에서 토요일까지 4일간 펼쳐지며, 팬들은 입장권을 구입해 현장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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